양산 출신 항일사회독립운동가 전병건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린다.‘제105주년 양산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양산시립독립기념관 2층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발표회는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양산시, 양산시의회가 후원한다.독립운동가 전병건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양산지역 독립운동사를 들춰보면 곳곳에 전병건이 등장한다. 전병건을 빼놓고 양산지역 사회운동과 농민운동, 나아가 독립운동을 거론하기란 불가능할 정도다. 엄주태와 함께 양산읍 만세운동을 주동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