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뇨기종양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해온 전상현 교수가 오는 8월 1일부터 본원 포항성모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전상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및 로봇수술센터장, 울산지역암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고난도 비뇨기종양 수술과 최첨단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어왔다. 전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복강외 접근 전립선암 수술, 후복막강 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 등을 성공적으로 집도했으며,
제주시는 안전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인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중장애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이 보험은 2002년부터 제주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시책으로 가입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15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다.보장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 1년간이며, 보장 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1,000만 원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30만 원~1,000만 원 △골절 진단금 20만 원 △골절 수술 위로금 10만 원 △화상 발생 위로
고등학생 재윤이는 무더운 여름 주말마다 마트 식품코너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암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집안일을 챙기고 식사도 정성껏 준비한다. 또래보다 일찍 어른이 된 재윤이는 묵묵히 자신의 몫을 감당하고 있다. 재윤이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줄곧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다. 아버지는 인터넷 설비기사로 근무하며 생계를 이어왔지만 지난 2023년 말 갑작스레 신장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 이후 암이 폐로 전이되면서 지금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극심한 체력 저하로 일을 이어갈 수 없게 되면서 가족
포항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지정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핵심 의료 정책이다. 선정된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이러한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지역 의료의 허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350개 이상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확보 등 사업 지정 요건을 모두
충남 당진시 고대면은 지난 16일 적십자 고대봉사회, 고대면 마을관리소, 고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지역 독거노인 가구 청소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수혜 가구는 수술 및 질환 등으로 오랫동안 집을 방치하고 비운 상태로, 집안 내외부에 쓰레기가 쌓여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세 단체가 한마음으로 협동해 집 안팎으로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싱크대, 방 등 집안 곳곳을 정리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를 실시했다.이정의 적십자 고대봉사회 회장은 “어르신께서 깨끗한
성관계를 가진 술집 손님에게 “성폭행 당해 아이를 임신했다”며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려 한 커플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20대 여성 B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2월 B씨가 일하는 술집의 손님인 C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을 계기로, C씨에게 연락해 “성폭행 당했다”고 협박하며 낙태 수술 비용을 요구했다. A씨는 B씨가 C씨와 성관
이현준·박기봉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골반 골절 수술의 치료 성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최근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후방 벽 감입 골절’이라는 골반 뼈 손상 중에서도 복잡한 형태에 주목해 수술 전 정밀한 영상 진단과 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치료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정광환 서울산보람병원 정형외과 원장이 함께 진행했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레벨 1 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
제주대학교병원이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와 수혜자 간 생체신장 로봇이식 수술을 잇따라 성공했다.병원에 따르면 장원배 교수팀은 최근 30대 딸이 60대 어머니에게, 50대 아버지가 20대 딸에게 신장을 이식하는 로봇수술을 각각 성공적으로 마쳤다.특히 모녀 간 수술은 혈액형이 달라 이전에는 제주에서 불가능했으나, 수혜자에게 혈장교환술과 면역억제제를 투여해 거부반응 없이 도내 최초로 성공했다.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로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실제 두 환자 모두 수술 후 일주일 만에 합병증 없이 퇴
#40대 중반 남성 김 모 씨는 최근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볍게 신청한 뇌 검사에서 ‘뇌동맥류’ 소견을 들었기 때문이다. 술, 담배도 끊고 매일 운동하던 그에게 충격적 소식이었다고 한다. 두통이나 어지러움 증세도 없었다고. 의사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천만다행”이라며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뇌동맥류는 머릿속 동맥혈관 일부가 풍선 또는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질환이다. 혈관 벽이 얇아 빨리 흐르는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열되면 환자 3명 중 1명이 숨진다. 뇌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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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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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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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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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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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3분기 경상보조금 130억여 원 7개 정당에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2025년 3분기 경상보조금 130억9000여만 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경상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를 곱해 총액을 산정한 뒤 분기별 균등 분할하여 2월·5월·8월·11월의 15일에 각 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에 지급한다.보조금을 배분할 때는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당시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먼저 총액의 50%를 정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