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많은 의혹과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책이 요구되고 정부의 대책마련이 뒤따르고 있다. 그 중 가짜 산양삼의 불법유통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적발된 불법 산양삼은 1619건이며 이중 경남에서만 모두 394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경남은 함양과 산청, 거창, 창녕 등 산양삼을 특산물로 재배하는 지역이 많다. 해마다 산양삼을 내세운 축제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을 정도로 지역경제, 특히 농촌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이 지난 22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석포제련소 이전과 녹조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낙동강 최상류의 석포제련소의 수질오염에 대해 언급하며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도지사께서 석포제련소 이전을 위한 TF를 구성해 국회에 보고한다 말씀하셨듯이 반드시 이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의원은 “석포제련소는 제련하는 과정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을 매년 8030㎏씩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 환
목포시가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수도시설 동파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목포시는 수도시설이 동파되면 수돗물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겨울철 수도 동파, 동결 예방과 조치 방법으로는 수도계량기와 외부로 드러나 있는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헝겊 등으로 감싸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따뜻하게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또, 시는 강추위가 지속되면 수도꼭지를 틀어 소량의 물을 흘려보내 동파 및 수도관이 어는 것에 대비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11일에 열린 2024년도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의 허술한 보안체계를 지적했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청년이 매월 10만씩 저축을 하면 2년 후 경기도가 추가 적립금을 넣어주어 총 58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신청 웹사이트가 보안이 허술해 신청자들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허점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이
속보=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 가능한 말을 안락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인 가운데, 자치경찰이 수의사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말 평가 위원회’를 꾸려 안락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기마대 마필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 운영 개선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자치경찰은 ‘마필 책임제’를 도입해 마필 관리를 강화한다. 담당자는 매일 마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개별 운동량에 따른 급여량을 조절한다. 질병 전조증상 발견 시에는 즉시 기
198억원을 들여 건립한 보은군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개관 후 두 달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공사 과정에서 허가 면적보다 넓은 산지를 훼손한 사실이 드러나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4일 보은군 등에 따르면 이 박물관은 국비 등 198억원을 들여 법주사 일주문 옆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3년여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뒤 지난 9월 24일 준공돼 개관했다.박물관에는 보물인 법주사 동종과 괘불탱 등 66점의 불교 문화유산이 전시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개관식 뒤 5
창원지역 하천주변 194곳이 오수 정화없이 마구 마산만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연안오염 총량관리제가 무색한 결과여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원지역 특별관리해역민관산협의회는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그동안 조사한 이같은 결과를 보고했다. 경남생명의 숲 등 7개 민간단체가 창원의 하천 82㎞를 직접 걸으며 조사한 결과물이어서 신빙성이 높다. 해마다 정어리의 떼죽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마산만이 옛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정화없이 오수가 마구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
최근 5년간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가 1만7000건을 넘어서며 하루 평균 9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 내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23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903건, 2019년 3957건, 2020년 3088건, 2021년 2946건, 2022년 3589건의 지하철 범죄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감소했던 범죄 발
민주노총의 전 조직쟁의국장 석모씨가 간첩활동을 한 것이 드러나 15년의 중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 우리공화당이 이들의 간첩활동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합원이 100만이 넘는 민주노총의 핵심 중의 핵심인 조직쟁의국장이 간첩활동을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재판부가 민노총 핵심 간부 3명에게 징역 5년에서부터 15년까지 중형을 선고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국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이 간첩들이 선동하는 좌파단체에 대한 전면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
지난해 경비원들의 산업재해 건수가 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899명이었던 경비원 재해자 수는 지난해 409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6월까지 이미 2019명이 산재를 당해 연말까지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경비원들의 산업재해는 단순한 사고나 질병을 넘어 폭언과 폭행에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 60대 경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등포, 2025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 개최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실 상가 소유주·수요자 만남의 장 열린다
세종시가 상가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해 공실 상가 소유주와 수요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21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 세무법인 위드윈 회장 취임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이 세무법인 위드윈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세무법인 위드윈'은 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출신 세무사를 주요 구성원으로 두고 있다.김태호 회장은 "3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동료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대과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조사, 세원관리, 전산, 불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세정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하는데 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개업소연은 하지 않는다.▲국세청 차장▲대구지방국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11월 밈코인 지수 90% 급등…피넛 1500%↑
밈코인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페페, 시바이누, 도지코인과 같은 주요 밈코인을 모니터링하는 GMCI 지수는 11월 들어 90% 이상 급등했다. GM30 및 GML1 지수와 같은 다른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평균 36% 상승했다. GMCI 지수 내에서 페페, 봉크, 도그위햇은 각각 70%, 100%, 32% 이상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페페와 도그위햇은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에 상장됨에 따라 가격이 급등했다. 또한 무뎅과 피넛은 각각 47%와 무려 1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기자리뷰] 재자원화산업의 '블루오션'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당선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환경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신재생에너지를 배제한 원전과 석유·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원으로의 회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원 빈국인 우리에게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핵심광물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이미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자원 강국들이 '자원의 무기화' 기조로 에너지 공급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강대국인 미국의 '트럼프 복귀'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 22일 오픈…26일 1순위 청약
GS건설은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문학관, 손광성 수필가 초청 대담 ‘숨어 피는 꽃’ 진행
제주문학관은 30일 오후 3시 문학관 1층에서 손광성 수필가를 초청해 ‘숨어 피는 꽃’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손광성 수필가는 ‘달팽이’, ‘손광성의 수필 쓰기’, ‘하늘 잠자리’, ‘꽃, 그 은밀한 세계’, ‘바다’ 등을 펴냈으며, 한국수필문학대상, 가천환경문학상, 국제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이번 대담에서는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이 손광성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이야기, 수필가이자 동양화가로서의 예술 여정을 나눈다.참가 신청은 22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80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