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관광재단은 당초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행사장 사정으로 인해 1주일 순연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양읍 일원에서 개최한다.‘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매년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경산에서 여름 더위를 식히고 도심에서 즐기는 복합 물놀이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축제의 핵심은 90m 길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로, 도심 한가운데 설치되어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어
'변화의 시작, 더 살기 좋은 의령'을 기치로 내건 민선 8기 의령군 오태완호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오 군수는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무플'에 가까울 정도로 존재감이 희미했던 지역의 '체급'을 키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공모사업 2년 연속 천억 달성·예산 최초 5천억 시대 개막, 청년 귀농인 최대 전입, 합계출산율·복지만족도 경남 1위 등의 기쁜 소식을 군민들께 전했다. 또 역사적인 의령4.26추모공원 건립과 50회 홍의장군축제 개최는 의령의 서사를 새롭게 써
울산의 예술인들은 한 가지 직업이 아닌 2~3개 이상의 ‘N잡’을 가진 예술인들이 적지 않다. 김진완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처장도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예총 사무처장 이전에 무용인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진완 무용단’의 대표로 무용단을 이끌며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울 출신의 무용인인 그는 울산에서 자리를 잡고, 척박한 현실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한걸음씩 걷고 있다.◇올해 예루하 주제공연 직접 연출지난 20일 개막해 22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열린 ‘제7회 태화강 예술제’는 행사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예상보다 빠른 이전을 주문한 것으로, 이 경우 새 청사를 건설할 시간이 없는 만큼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건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중 하나다.특히 내년에 전국 지방선거가 예정된 상황에서 해당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불후의 명곡’ 특집 방송을 꾸민다.1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이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지난 2020년 ‘불후의 명곡 - 송해 가요제 특집’에 출연했던 임영웅은 이번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불후의 명곡’의 단독 특집을 꾸미게 됐다.‘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은 임영웅과 오랜 친분을 나눠온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와 토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힐링 음악쇼가 될 전망이다.특히 기존
제주 바다의 여름 감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문화관광 행사인 ‘2025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일상의 순간을 자연과 함께 필터링하다’라는 테마를 내건 ‘이호 필터 페스티벌’은 자연환경과 예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축제 형식으로 구현한 제주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올해는 음악,문화,자연을 주제로 한 3대 메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휴식과 감동의 향연이 펼쳐진다.2025 이호 필터 페스티벌의 주제는 ‘Experi
부산상공회의소는 8일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부산상의 외벽에 내걸었다.이번에 내건 현수막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이전에 대한 환영과 함께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와 조직 확대, HMM 본사 부산이전, 해사법원 설치를 새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부산상의는 새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달 11일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큰 틀에서 해양수산부의 조속한 이전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결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담은 지역경제계 성
최근 불면증,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숙면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매트리스·침대 전문 매장 ‘겟팅매트리스마켓’이 대구 도심 한복판, 달구벌대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겟팅매트리스마켓은 단순히 침대를 파는 곳이 아닌, 숙면 환경 전체를 설계해주는 올인원 컨설팅 매장으로 매트리스와 침대는 물론, 베개·패드·조명·향기까지, 잠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좋은 잠은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 매장은 30년 가구 경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이재명 대통령이 곧 취임 30일을 맞는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치른 취임선서 직후 곧장 국정에 착수한 그는 한 달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상당한 밀도로 업무를 소화해 왔다. “실용”과 “민생”을 내건 그의 국정 기조가 상징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리듬에서도 속도감 있게 구현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인선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라는 조건은 과거 문재인 정부와 유사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주요 내각 90%를 취임 한 달 안에 확정지었다. 문재인 정부가 54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양수산부에 오는 12월 말까지 부산 이전 완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수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게 새로운 건물을 짓지 말고 공간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전 시기를 앞당기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건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중 하나로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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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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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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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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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값 전역 하락세로... 10억 초과 아파트 직격탄
6일전
인천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담은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거래량이 크게 줄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 시장 흐름이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재편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3% 하락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정부 대책 발표 이전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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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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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기각
법원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VIP 격노설’ 허위 증언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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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타벅스와 협업 굿즈 출시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스타벅스와 협업해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4종을 출시했다.현대건설은 반려견 하네스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으로 구성된 협업 제품을 올해 말까지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힐스테이트의 젠지 패턴과 스타벅스 로고 컬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반려견 하네스백과 토트백이 포함된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와 피크닉 매트와 숄더백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피크닉 매트 세트’로 구성됐다. 피크닉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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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I-RISE 늘봄학교 강사 양성 기초·심화 연수 운영…청년·중장년 117명 참여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20일 이틀간 ‘2025년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위한 1차 기초·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I-RISE 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 1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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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조선·방산’ ETF 순자산 각 3000억원 돌파
‘조·방’ 산업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이 각각 3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은 3213억 원,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34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미래에셋운용은 "해당 ETF 2종은 ‘조∙방’ 산업을 이끄는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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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단체,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 책임 규명 요구
31분전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로 인한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과 관련해 명확한 책임 규명과 흰발농게 서식지 보전 방안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내 “지난 5월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 논란 이후 인천시가 흰발농게 이주를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며 “흰발농게 이주에 앞서 명확한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을 확인하고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지난 2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한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 간이해양이용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