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이소영씨가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해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과 남원농악전수교육관 등지에서 12일까지 열린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이 씨는 판소리 춘향가 가운데 이도령과 춘향의 이별하는 대목인 이별가를 불러 541.9점을 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김영자 심사위원장은 이소영씨에 대해 “남원에서 소리 맛을 제대로 구현할 줄 아는 명창이 나와 대단히 기쁘다” 며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도 식품위생과와 3월 봄철 다소비 농산물 안전성 검사와 4월 식약공용 농·임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이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내로 나와 모두 안전함을 확인했다.봄나물 판매와 소비가 증가하는 3월, 경남도가 선정한 지난해 생산지 기준 농산물 부적합 이력이 많았던 시군 중 창원, 진주, 밀양, 의령, 하동 등 5곳의 다소비·특별관리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5항목, 중금속 2항목의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가 선임됐다.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는 지난 7일 제42차 이사회를 열어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이성구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국장, 대통령실 규제개혁추진단장, 파이낸셜뉴스신문 경제연구소 소장,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서울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오는 6월 1일부로 서울시

“따라비오름 봉오지에 올라사난/와리지 말앙/똠 검불리멍 고닥고닥 걸어가렌/버친 둑지 어릅씰어 줨신게”꾸밈 없이 진솔한 제주어 시집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 출신 김정미 시인이 최근 시집 ‘맴지롱혼 깜냥 놀이’를 발간했다.이번 시집은 제주에서 김 시인이 자연과 음식, 인간관계와 같은 ‘삶’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이 제주어 작품 소재가 됐다.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자 작품 바로 다음 장에 우리 말

중국 CATL이 베이징 오토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29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이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을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셴싱 플러스 EV 배터리라는 이 리튬인산철 팩은 양극에 독점적인 허니콤 소재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밀도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LFP 배터리보다 훨씬 뛰어나며, 완충 시 10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또한 10분의 초고속 충전만으로도 600km의 주행거리가 추가된다.

오비맥주가 ‘행복도서관’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아동인권교육은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 1호점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됐다. 국제아동인권센터 엄문설 사무국장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이번 교육은 아동의 존재와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동인권의 개념을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형 조별 활동을 통해 존엄한 인간으로서 나와 타인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

미국인들은 중국 전기차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릴 수록 그러한 경향이 짙었다.22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자동차 리서치 회사 오토퍼시픽은 18세에서 80세 사이의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견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36%가 중국산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40세 미만 응답자만 살펴보면 그 수치는 무려 76%로 치솟았다. 미국의 30대 중심의 밀레니얼 세대와

합천군 대양면은 지난 21일 대양면 성인문해교실 수강하는 어르신 34명을 모시고 황매산 및 핫들생태공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어르신들은 이웃마을 친구분들과 함께 먼저 황매산을 방문해 카트를 타고 황매산 일대를 돌며 철쭉을 구경하고, 핫들생태공원에서 작약꽃도 구경했다.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회관에서 오순도순 앉아 하는 공부도 좋지만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도 마시고 예쁜 꽃들도 보며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대양의 무곡마을, 안금마을(박

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사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까지 본사 옥외 주차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굿윌스토어 일산점’의 물품을 임직원과 지역민 대상으로 판매한다.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파견 나와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모두 굿윌스토어 직원의 급여로 사용된다.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사명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중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4o의 목소리가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유사하는 지적이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고 20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해당 음성은 당분간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2013년 개봉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그녀'에서 인공지능 '사만다' 역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런데 오픈AI의 음성 챗봇 중 '스카이'의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사만다와 놀랍도록 닮았다는 것.스카이의 목소리는 지난주에 출시된 오픈AI의 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