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가서 점심 한끼 먹고 물에 발 담그고 오는데 15만원이 들었네요. 여름철 바가지는 고질병이 됐네요.”청주의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의 당일치기 ‘바캉스’를 생각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다.가족들과 괴산의 계곡을 찾은 김씨는 평상 1개를 4시간 사용하는데 무려 7만원을 지불했다. 거기에 닭백숙 하나를 주문했더니 계산서에 12만원이 표시됐다. ‘피서철 바가지 영업’에 고스란히 당한 셈이다.김씨는 “아이들과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점심 먹고 오는데 왕복 교통비까지 더해 15만원을 썼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전통시장 및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피서철 물가안정 및 소비자피해 예방 캠페인”을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활동 등은 28일 민속장터로 유명한 동해 북평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양양 전통시장, 31일은 강릉 중앙시장, 8월 1일에는 속초 해수욕장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지역물가 안정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강원도와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이 협업하여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민
부산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22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여름경찰서, 119수상구조대 및 환경정비 근로자 등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장성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주요 현장을 찾아 해수욕장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격려품을 전달하였다.장성철 의장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태안지역의 22개 해수욕장이 지난 5일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에 나선다.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몽산포·만리포·꽃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및 계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는 피서지 주요 품목의 물가상승 및 바가지 요금을 억제하고 ‘경제 피서지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소비자보호센터 및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2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피서철 관내 전 해수욕장과 5개 해경파출소를 방문키로 하고 지난 28일 남면 마검포·청포대·달산포·몽산포와 근흥면 갈음이·연포 등 6개 해수욕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및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각 해수욕장별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28일 6개소를 시
그동안 복잡하고 불편했던 시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최근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 강조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쉬워지도록 제조자 등에게 제품·포장재에 재활용 가능한 재질을 색깔별로 표시하도록 하는 분리배출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시민들이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 있는 음료수병 등 쓰레기를 막상 분리수거 용기에 버리려고 할 때 어떤 용기에 버려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많다.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ㆍ상업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공원ㆍ버스정류장 등의 공공장소에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가 설치되어
남원경찰서 김우석서장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의한 재해와 범죄로부터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리산 뱀사골 계곡 일대 야영장 6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했다.이날 현장점검은 경비·범죄 예방기능과 협업해 피서철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리산 계곡 야영장에 대해 지리산북부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과 범죄예방을 위한 취약요소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한편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올해 장마는 조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는 7월 25일 11시 고령 예마을 대강당에서 초청 내빈 및 새마을문고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피서지문고 개소식 및 고령군민 한책 읽기 운동 도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독서 장려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개소식에 앞서 1부 프로그램에는 한책 읽기 선정 도서인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의 저자 조승리 작가가 직접 참여해 독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 개소식에서는 초청 내빈 축사, 도서 선정 경과보고 및 선정 이
김만식 기자 = 옹진군 자월면은 본격적인 피서철 맞아 자월도 장골,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총 7개소의 해수욕장과 해변을 7월
김석희 기자 = 양양군은 피서철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약 2주간 내수면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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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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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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