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 깁스 치료를 받는 등 수법으로 보험금 수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보험설계사 20대 A씨 등 53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이 중 5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48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 등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쯤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 깁스 치료, 피해 과장, 견적서 부풀리기 등 방식으로 보험사로부터 6억837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