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사회적 참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합니다.”김용기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장은 25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김 지부장은 인천지역 특색을 살려 장애인 의무 고용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정부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마사를 고용하는 지역 사업장은 가물에 콩 나듯 드물다”며 “인천에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단과 중견기업이 자리 잡고 있는 특징을 고려해 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안산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문화·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30곳을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추가 선정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오소가게'는 상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 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곳을 안산시,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가 함께 선정하고 인증하는 브랜드다. 현재 145곳을 운영 중이다.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오소가게는 상점주의 신청과 인증 절차를 마친 30곳으로, 단원구 고잔동 소재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실천 운동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약속과 함께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안산교육지원청은 김태훈 교육장의 동참을 통해 직원들에게 탕비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종이 빨대 등 친환경 제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김태훈 교육장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지구 환경이 병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심각한 고령화 속도는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길어진 노후와 느려진 생애주기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해 어떤 이유에서라도 학습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지식정보사회로 접어들면서 AI, IoT 등을 활용한 일상적 환경이 변화했다. 코로나19로 그 속도와 변화가 더 빠르게 스며들었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 경제 구조와 인구구조의 변화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욕구를 드러내게 하고 새로운 학습과 교육의 필요성
국내 기업의 현업 직원들은 보안운영센터 요원을 ‘양치기 소년’이라고 부른다. 보안조직에서 이상 현상을 전달하며 확인을 요청하면 ‘알았다, 확인하겠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확인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초기에는 확인했지만, 시스템을 살펴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사례가 반복되자 현업의 요청을 귀찮은 주문으로 여기게 됐다.이것은 기업 보안이 직면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묵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기업 보안 환경이 다각적인 측면에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호 쿼드마
공급망이 공격자가 가장 좋아하는 인프라로 ‘등극’했다. 공급망의 한 지점만 탈취하면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 공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방치된 취약점과 관리되지 않는 ID, 쉽게 속아넘어가거나 보안을 위반하는 사용자도 많다. 공급망 보호를 위한 기술을 알아본다. 인증·접근권한 솔루션 이용 시 높은 피해 발생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공급망 공격 방어가 점점 더 어렵게 됐다.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금융보안원의 레드팀 ‘레드아이리스’가 공급망 공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는 “금융사는
쏘카가 장애인 등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에 나선다.쏘카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CTR그룹, 비영리단체인 계단뿌셔클럽과 손잡고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단뿌셔클럽은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유무 등 이동 약자와 동행인에게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계단정복지도' 앱을 만드는 비영리단체다. 쏘카와 CTR그룹은 계단뿌셔클럽의 운영 기금을 공동 출연했다. 양사는 이동약자 포함 모든 사람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
지난 7일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학생들이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부광장 하수도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때문에 야기되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바다의 시작, 우리가 그리는 미래’ 라는 주제로 동인천역 북부광장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작은 쓰레기들이 모여 하수구를 통해 결국 바다로 유입되어 환경이 오염되고 우리에게 다시 피해가 돌아온다는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싶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봉사 캠페인을 계속
더불어민주당 황희의원은 8일 라이더유니온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제22대 국회에서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 및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라이더유니온측은 “배달 라이더들의 노동 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후보님께서는 예술인의 권리 향상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신 만큼, 라이더들의 권리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지금 배달노동을 하는 것에 자격증도 없고, 4대 보험도 가입되어 있지 않으신 이런 분들이 하시다 보니, 라이더도 위험하
18시간전
1. 어버이날의 취지와 부모의 고민어버이날은 키워주신 부모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웃어른들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제정되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당연히 반기고 즐거워해야 할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리를 몰각하거나 다하지 못하는 자식들 때문에 염려와 걱정을 하고 있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세상이 혼란해지고 자식 키우는데 유해한 사회적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복잡한 교육제도로 인해 부모의 역할 수행도 더 어려워졌기 때문일 수 있다.나름대로 자식 양육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부모들도 곰곰이 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봉화·울진서 잇단 산불… 인명피해는 없어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2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근로계약 기간 남았는데 계약만료 통보…법원 "부당해고"
근로계약서상 근로 기간이 남았는데 일방적으로 계약만료를 통보한 운수회사가 부당해고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A 운수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3월 1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사는 2022년 5월 버스 기사로 일하던 B씨에게 그 다음 달 중으로 근로계약을 끝내겠다고 통보했다.A사가 B씨와 작성한 1차 근로계약서에는 계약 기간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로 돼 있었으나 양측은 2022년 1월에 2차 근로계약
Generic placeholder image
통영모자보건로타리 북신동 노인 돕기 물품
통영모자보건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북신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노인 활동 보조기 5대와 지팡이 5개를 전달했다. 최태선 회장은 "적은 물품이지만 우리 북신동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lt;조선gt;, '김건희' 명품백' 관련 "검토한다던 제2부속실, 왜 진척없나"
이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이 질문을 경청하는 기자회견을 보고 싶다"고 당부했다. 은 7일자 사설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지만...대기업·모빌리티업계, 충전소 투자 지속
전기차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충전소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GS, SK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모빌리티·에너지 기업까지 인프라를 속속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기차가 주류 시장 되기 바로 전 '캐즘'에 머물러 있는 정체기이니 만큼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대비하는 모양새다.GS그룹은 국내 1위 사업자로 가장 많은 충전소를 확보했다. 지난 2019년 5월 GS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 삼천포서울병원·수협 금문리 의료봉사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수협이 지난 3일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매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남해와 고성, 하동까지 봉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