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사일정 자체가 전혀 합의되지 않은 채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요구했다”며 “누차 설명한 대로 이 법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 법을 시행할 수 없고, 그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구제 후
절대보전지역에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배드민턴 코트 등 운동시설을 설치한 제주시의 한 동주민센터에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7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주의.통보 등 92건의 행정상 조치와 28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 및 재정상 569만9000원 회수.추급을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제주시 구좌읍과 노형동, 봉개동, 건입동과 서귀포시 성산읍, 동홍동, 송산동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 이후에 추진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이ㅓ졌다.감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일자리 정책에서 나타나는 현실적 고민은 '질'의 문제로 귀결된다. 고용률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69%대를 기록하며 전국 1위에 랭크됐다. 단순히 일자리의 수, 양 자체가 부족하지는 않다는 것이다.문제는 일자리의 질이다. 경제활동 참여인구 대비 일자리의 수는 부족하지 않으나, 질의 문제는 사실 심각하게 다가온다. 제주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제주도를 떠나고, 고용 현장에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미스매칭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질의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
인천공항공사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과 소통을 통한 인천공항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14일 여행분야 인기 유튜버를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유튜버 간담회는 인천공항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여행가 제이, 노마드션, 캡틴따거, 잰잰바리 등 인기 유튜버 4명이 참석했다.이날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간담회에서 유튜버들에게 인천공항 건설역사, 현재 진행 중인 확장사업을 소개하고 공항이 단순히 경유하는 교통시설이 아니라 공항 자체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시간 운영돼야 할 가덕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는 활주로 1개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박 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정부의 가덕신공항 기본 계획에 보면 활주로가 1개인데다, 폭도 45m, 길이 3.5km 정도다”며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24시간 운영되어야 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시설 및 운영체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경남도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꽃 시장은 해마다 ‘가정의 달’인 5월이 최고 대목이다. 하지만 올해는 5월 꽃 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꽃 가격이 오른데다가 경기 악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꽃 소비 자체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꽃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크기가 작은 꽃다발이나 중고거래로 유사 꽃다발을 사고파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문제는 꽃 소비철임에도 대목을 누리기는 커녕 꽃 시장이 고사 직전이라는 점이다.이복녀 ㈔한국화원협회 제주지회 회장은 “5월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이 있어 어린이날 전
회천동 연못 터위치 ; 회천동 1787번지시대 : 미상유형 :수리시설 봉개동과의 경계 가까운 곳에 이름 자체가 ‘연못’이라고 불리는 매우 넓은 연못이 있었다.서회천은 옛부터 농업 특히 목축업이 성했다. 한 가구에 소와 말 40~50두씩 사육하는 농가도 많았다고 전해진다.소와 말이 사육은 물이 절대 필요하여 급수장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마을 주위에 속칭 허구릉, 안패기, 진퍼기, 연못 등 우마급수장이 있었다.이곳 연못도 마소에게 물을 먹이는 급수원이었다. 목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이민청 설치' 자체가 언제될지 미지수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올해 '외국인주민 정책 시행계획'에 이민청 유치를 추진과제로 포함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고령화·저출산을 극복할 대안 중 하나로 외국인 이민정책이 떠오르고 있는 데다, 전국 최다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이민정책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해 기준 약 66만명이다.앞서 도는 지난 3월7일 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채택한 '이
분양시장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040세대의 학부모 수요가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는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장점이 더 있다. 교육환경법상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00m 범위 안의 지역에 유흥시설의 입점 및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위 및 시설 자체가 금지되는 만큼 아이들이 유해시설을 접하지 않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7일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의 허위사실 유포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최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5월 25일 '민주당이 추천했던 최민희 후보자가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있어서 임명을 못했던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기형적인 2인 체제로 운영되는 책임을 민주당에게 떠넘기며 저를 걸고 넘어진 것이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의 성명 자체가 후안무치한 적반하장임을 넘어 저와 관련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관광문화재단, 독일마을호텔 제휴관광사업체 모집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독일마을호텔’과 함께할 관광사업체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독일마을호텔’은 독일마을 내의 기존 민박 사업체와 식당 및 카페 등을 연결시켜 ‘호텔식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독일마을호텔의 장소적 범위를 남해군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제휴관광사업체를 모집한다.독일마을호텔 숙박객들에게는 제휴관광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며, 독일마을호텔 리플렛 등을 통해 제휴사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식당 △카페 △체험시설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벽산인슈로,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벽산인슈로가 지난 22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벽산인슈로는 건축, 산업, 선박 플랜트용 보온자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0년에 설립, 지역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도 힘쓰고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셀트리온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장애인인권포럼,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 26일 개최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시 신흥바다낚시공원에서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제주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살면서도 많은 제약으로 인해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진행된다.낚시는 기상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배멀미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해상 가두리 낚시터에서 진행하며, 슐런대회와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즐거운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다어상, 대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루시드 CEO "테슬라 최근 행보 산만스러워"…비난
피터 롤린슨 루시드모터스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최근 행보를 지적했다.28일 피터 롤린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목적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는 과거 명확한 비전과 목적, 절대적인 사고방식 등으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산만함에 대한 우려스러움"이라고 전했다.롤린슨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리더십에서 분명한 산만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것을 암시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 전일빌딩245, 매주 토요일 축제가 열린다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가 올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부터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양주 덕소중,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기부
남양주 덕소중학교는 28일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116만6580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학용품, 의류,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이상화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는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마련한 소중한 수익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거야, 단독 입법독주 강행]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얼굴
21대 여소야대 국회는 28일 마지막 본회의마저 여야의 격돌과 거야의 독주입법으로 얼룩졌다. 이날 민주당이 정략적으로 밀어붙인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은 부결됐지만 곧이어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강력 거부해온 쟁점 법안들을 무더기로 단독처리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거야는 이날 재의 부결로 폐기된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더욱 강화된 내용으로 재입법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여권 퇴장 속 거야의 무한 단독입법해병대 특검법 재의 표결은 찬성 179표, 반대 111표,
Generic placeholder image
낭만 가득 여수에서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미래직업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과 온라인 직업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부 등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호주, 인도,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등 해외 22개국이 참가한다.한국고용정보원은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