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16일 생장점 배양 마늘 우량종구 보급 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식물체 생육을 점검하기 위해 마늘 우량종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마늘 주산지 기관 관계자 및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우량 종구의 생육을 평가하고,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대부분 종자가 생산되지 않아, 우리가 주로 식용으로 이용하는 부분인 마늘쪽을 종구로 하여 번식한다. 이러한 이유로 마늘은 전체 생산비용 중 30~40%가 종구비로 쓰이게 되어, 씨앗으로 번식하는 작물에 비해 어려움이
통영 출신 서양화가 김형길 작가의 개인전이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 통영 욕지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4월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다.‘상자작가’라고도 불리는 작가의 마음 속에는 통영의 바다와 산, 섬과 파도, 색과 여백이 내재해 있다. 작가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동을 주로 상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한다.작가는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품 케이스 등을 재활용하거나 직접 상자를 만들어 상자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생명의 유기적인 관계를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예술과 문화향유에 비교적 취약
우리는 항상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꾼다. 여행을 가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10가지는 순식간에 적을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을 손가락으로 짚는다면 열 손가락이 모자라지만 우리가 꿈꾸는 여행은 내일이라는 하나의 이유로 망설이며 떠나지 못했다. 그러나 반드시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 이번 주말에는 꼭 여행을 떠나보자.“여행은 편견과 편협함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이 이것만으로도 여행을 가치 있게 여긴다.”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여행이 세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한다고 믿었다. 다양한 문화와 사
고전초등학교는 5월 14일에 ‘2024학년도 어울림 한마당 및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를 개최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전교생의 맨손달리기로 시작된 어울림 한마당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기로 펼쳐졌다.오전과 오후, 2부로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은 마지막 경기였던 전교생 이어달리기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운동장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응원 소리와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며 최선을 다해 달리는 아이들, 마음은 아이들보다 더 앞서 뛰고 계신 학부모님들의 모습은 5월의 푸르른 고
1970년대 스톡홀름의 달라가탄 거리와 오덴가탄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의 우체국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다. 나이 지긋한 어느 여성 때문이었다. 길가에서, 공원에서, 시장에서 또는 바사스탄 지역 찻집에서 흔히 마주칠 법한 노년 여성이었지만 달라가탄 46번지에 있는 그녀의 집에는 여러 해 동안 매일 같이 편지가 한 묵음씩 배달되었다.이 글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의 전기를 다룬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이란 책의 시작 부분이다. 그 시절 모퉁이 우체국 직원들을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게 했던 편지들은 현재 스웨덴 왕립도
4·10 총선 다음날 예전 같은 직장에서 일했던 50대 후반이 된 선배와 술자리가 있었다. 그는 총선 결과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야당이 대통령 탄핵소추가 가능한 200석을 얻지 못해서 앞으로도 그 얼굴을 계속 봐야 한다며 탄식했다. 지난 2년간 살맛이 안 났다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나갔는데 마음에 와 닿지 않고. 우리가 이 꼴을 보려고 학생운동을 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상식 있는 시민으로 살려고 노력했는지 회한이 든다고.선배의 바람대로 되진 않았지만 총선 결과는 민주시민의 승리다. 정권은 심판받았다. 행정부
함안교육지원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4주 동안 함안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교실 ‘내일은 발명왕’ 초급과정을 진행했다.발명교실 초급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8개교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발명의 기초를 비롯한 스캠프기법, 트리즈기법을 활용한 아이디어 구상하기 △ 3D펜으로 나만의 발명품 만들기 △ 스트링아트로 생활용품 꾸미기 △ 마이크로비트로 자동 led 가로등 만들기 등 발명 지도강사 4명과 함께 재미있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함안발명교육센터에서는 가
강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마티네 콘서트, 유니크 클래식 with 앙상블 별’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개최된다.마티네 콘서트는 평일 아침 국내외 다양한 음악장르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강북구민에게 클래식을 더 재미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감독이자 유명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진행으로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온라인 기획공연 ‘우리가 사랑한 음악들’로 시작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이번 ‘유니크 클래식 with 앙상블 별’은 송영민
차량 운전은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그러므로 운전 중 안전 문제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우리는 운전을 단순한 일상의 활동으로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하는 복잡한 활동이다.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를 대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예방 조치 중 하나이다. 2018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운전석과 조수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까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러한 의무를 소홀히 하면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앞좌석은 2.8배, 뒷좌석은 3.7배까지 상승한다. 이는 안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ESG 가치 확산을 위한 ‘2024년 우리가 GREEN 창원산단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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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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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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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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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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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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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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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국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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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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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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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통산 10번째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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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EPL에서 3번째 10-10을 달성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20일 영국 요크셔험버 브라몰 레인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이날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4분 팀 동료 데얀 클루셰브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올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10-10을 달성했다.'10-10'은 한 시즌 10골와 1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이다. 득점력과 패싱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라는 증명으로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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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2대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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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원내 지도부가 금주부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한다. 이에따라 오는 30일 개원 직후 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함께 울산지역 여야 당선인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 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여야 원내지도부는 당선인들이 지역 국비 확보와 현안해법과 관련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를 비롯해 인기 상임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상원격인 국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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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수기 생활체육 대축전 통합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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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체육회는 지난 17일 울주군청 군민광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가맹단체 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울주군수기 생활체육 대축전’ 통합 개회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