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3일 제76주년 제주4·3 추념식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과 함께 대화합의 길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2024년 4월 3일, 오늘은 4·3 76주년을 맞는 날이다.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12시간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학생을 위한 4·3 평화·인권교육 공간이 조성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옛 동광분교 자리에 지상 2층 규모의 ‘가칭 4·3학생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4·3학생교육관에는 교육실, 전시·체험실, 사무실 및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12월까지 건물을 준공, 이듬해 3월 개원해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한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강민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는 3일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살아남은 자, 후손된 자의 도리로서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강 후보는 이날 하루 선거운동을 멈추고 지지자 및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아라동4·3길’을 걸으며 환경정비에 나섰다. 강 후보는 아라동4·3길 중 ‘불칸낭’과 ‘월평 4·3성터’에서 4·3 당시의 비극을 기억하고 있는 주민분들을 만나 아픔을 나눴다.강 후보는 “4·3은 여전히 진행 중인 비극의 역사다. 아라동4·3길을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오늘은 4·3 76주년을 맞는 날로,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할 국가가 제주도민에게 큰 고통을 주었다"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제주도와 제주도민에게 남은 상흔은 지워지지 않았다"고 피력했다.이어 "제주도민은 크나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화합과 상생의 손을 먼저 내밀었다"면서 "이어 정부가 할 일은 대한민국 국민인 4·3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
제주4.3 영화 '지슬'의 배경이자, 70여 년의 세월 4.3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이곳 마을에 위치한 옛 동광분교에 4·3학생교육관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4.3학생교육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지역의 '4.3길'에 위치한 옛 동광분교 폐교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바로 인접 해서는 4.3의 상흔이 남아있는 '큰넓게'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4.3당시 마을이
제주 애월중학교는 지난 16일 '4·3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226만8100원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는 애월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4·3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애월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회,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4·3정신을 계승하고 4·3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4·3을 기억만 하기보다 함께 호흡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올바른 4·3의 역사가 미래에
우당도서관에서 마련하는 4월 북 큐레이션의 주제는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다.제주4·3 관련 도서 60권을 선정해 도서관 3층 향토자료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제주4·3 희생자 온라인 추모에 참여하거나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 온라인 응원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한눈에 보는 제주4·3’ 소책자와 동백 배지를 배부한다.북 큐레이션 도서 목록은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가 도민의 옷깃에 달린 동백꽃 배지의 의미를 기억하겠다고 3일 밝혔다.고 후보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영령을 기리고 추모했다.4·3 추념일을 맞아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중단한 고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4·3의 완전한 봄이 올 때까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성폭력 등 각종 유형별 여성 피해실태를 보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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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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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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