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렸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 36만 1776그루를 벌목했다. 2022년 21만 6768그루에서 지난해 41만 1856그루로 크게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볼 때 재선충병
충북도가 국고보조금 사업을 완료하고도 남은 예산과 이자 등 100억원이 넘는 돈을 반납하지 않아 정부합동감사에서 적발됐다.여기에 충북도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허위로 집행하고, 정산보고서를 조작한 민간단체는 사정기관의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15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4 정부합동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 보조사업 76건을 집행한 뒤 잔액과 이자 등 103억9300만원을 반납하지 않았다.또 도와 도내 5개 시군은 2020~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보조사업 18건을 수행하면서 집행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14일부터 12월 13까지 2개월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 들어갔다.경북도는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1,847억원 중 477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번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세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올해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추적 가상화폐 12억원, 법원공탁금 압류 5억원, 제2금융권의 금융 자산 5억원 등의 징수 성과를 거뒀다.이번 일제정리기간에 시군의 부단체장 단장으로, 전 세무공무원을 동원한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 체
경남도가 동부권에 이어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남부생활권 미래상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경남도는 인구 감소, 광역 단위 도시문제 증가 등에 대응하는 장기 공간정책을 수립하고자 15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경남연구원에 발주했다.경남연구원은 생활공간,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해 경남 18개 시군을 동부·서부·남부·북부 4개 광역생활권으로 나눠 동부생활권에 이어 최근 통영시·거제시·고성군을 중심으로 남부생활권 미래상을 공개했다.3개 시군은 남해안 연안 지자체면서 조
경남도의회가 더 많은 학생이 교복 지원 혜택을 누리도록 학생 교복 지원조례를 개정한다.경남도의회는 도의원 32명이 ‘경남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그동안 경남도와 경남 18개 시군이 나눠 부담하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모두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경남도와 시군은 자체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까지 경남에 주소를 두고 다른 시도에 진학하는 중·고교 신입생에게도 교복 지원을 했다.하지
경남도의회가 더 많은 학생이 교복 지원 혜택을 누리도록 학생 교복 지원조례를 개정한다.경남도의회는 도의원 32명이 ‘경남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그동안 경남도와 경남 18개 시군이 나눠 부담하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모두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경남도와 시군은 자체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까지 경남에 주소를 두고 다른 시도에 진학하는 중·고교 신입생에게도 교복 지원을 했다.그러
충북도는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태교여행 지원 사업 수혜 인원을 내년 대폭 확대한다.도에 따르면 도와 제천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단양군은 지난 7월29일부터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이들 6개 시군은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이다.도와 이들 시군이 저출생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은 임신부가 협약된 휴양시설에서 40만원 상당의 태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올해는 지원 인원을 총 300명으로 정했는데 사업 시행 3달 만에 300명 모
경남도와 일선시군이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에 사용하는 예산이 2억여원에 불과하고, 관련 조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우기수 의원이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생태계 교란생물 관리 조례 제정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나왔다.토론회에서 경기·강원 등 전국 광역지자체 12곳, 충남 서산시 등 전국 기초지자체 12곳이 조례를 제정해 생태계 교란생물 관리·제거 근거를 마련하고 있지만 경남도와 시군은 아직 관련 조례가 없다는 발제가 있었다.발제를 한 이찬우 한국습지학회 이사는 “어자원 확대, 양식을 통한
유네스코가 우리나라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지 1주년을 기념한 공동기념식이 지난 18일 오후 금관가야 중심지인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렸다.경남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합천군에 있다.경남도와 5개 시군은 지난 16일 개막한 가야문화축제를 즐기는 시민·관광객 1천700여명과 함께 이날 금관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을 기념하는 공간인 수릉원에 모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했다.이날 공동기념식 행사 주제는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가 가야를 기억하다’로 정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을 한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2024년 9월 말 기준 402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도 매년 90억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은 22개 시군 세무공무원과 차량 과태료 징수 공무원 600여 명, 체납 차량 단속 장비 90여 대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도내 전 지역에서 진행한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구례 민간정원 3곳 선정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려대·교육부 수수방관…여전히 빛나는 '가짜' 졸업장
'가짜 고대생'의 대학 졸업장은 무사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취소 조치를 5년간 미루고 있다. 교육부도 할 말 없다. "엄중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동희 국립순천대 교수, 최고 권위 '한국 건축문화대상' 장관상 영예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터뷰-변재병 선일 대표] “최상 등급 정미소로 업그레이드···도정 자부심 있죠”
꼼꼼한 선별은 ‘기본’ 소비지 민감 작업 심혈 세농테크 세라믹 절삭식 정미기 교체 효율 ‘UP’건식 연미기능도 탑재···쇄미 확 낮췄다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선일. 이곳은 나라미, 즉 정부 양곡을 도정하는 정미소다. 2년전 도정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 국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매달 300~500톤 가량의 정부 양곡을 처리하고, 가공식품용 쌀, 사료용이나 주정용 쌀, 백미 등 양곡 유통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변재병 대표는 “깨끗한 쌀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교육청, 늘봄지원실장 149명 선발 .. 승진가산점·전보 우대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초등학교에 배치될 늘봄지원실장 149명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에게는 가산점과 전보 우대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늘봄지원실장은 각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고, 관련 기획과 조정업무를 담당한다. 늘봄지원실장은 1개 학교에 전담으로 근무하면서 인근 2~3개 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임기는 2년이며 종료 후에는 교사로 복귀한다.늘봄지원실장 응시 자격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급 정교사로 실근무경력 5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 한국지엠 비정규직 복직과 명태균
명태균이 모든 이슈를 집어삼켰다. 국정감사에서도 명태균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이번 국감을 알맹이 없이 정쟁으로 얼룩졌다고 평가하고 'D-' 성적을 매겼다. 언론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명태균, 김건희, 윤석열 등이 등장하는 의혹·폭로 보도는 연일 쏟아진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아동센터 후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와 차세대경영인모임은 10월 30일 진주 도동지역아동센터에 학용품 등 200만 원어치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 내 겨울을 앞둔 성장기 아이들이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허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합니다 ] 최강 지역신문 경남도민일보 힘내라
신문은 일명 '조중동'이라는 메인 일간지를 접하는 것이 쉬웠고 그 신문을 보며 논술공부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내 생각과 결이 다른 논조에 등 다른 신문들도 찾아 읽어 보았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수도권 또는 대도시 위주의 소식들로 채워진 내용이었습니다.내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경남도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존치해야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 3년 만에 폐지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15일 제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통과한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석 62명 중 찬성 46명으로 통과시켰다.다만, 한 가지 절차가 남았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 순방 후 입장 발표"에 친한계 "집이 활활 타는데, 다음주에 물 갖고 온다?"
1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명태균 사태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해 11월 하순 경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여권 관계자들의 언급과 관련해 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이 "집에 불이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