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을 맞아 지난 2일 제주아트플랫폼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인식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성평등한 일상, 함께 만드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재단 직원과 도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1부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의 저자 이유리 작가 초청 북토크를 시작으로, 2부 보랏빛 메시지 보드 ‘한 줄 평등 선언’과 양성평등 인식확산 챌린지 순으로 이어졌다.이유리 작가 초청 북토크에서는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 참여 학교로 선정된 구미시 선주중학교에 간식차 ‘감사트럭’을 전달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간식과 추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은 초록우산이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아동·청소년 대표 인성 함양 캠페인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간 소통 창구와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
지난 13일 ‘문재인을 만났다’라며 이낙연 전 총리가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여권이 시끄럽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매를 들어야 할 사람이 매를 들지 않은 어리석은 처신’이라거나 이 전 총리의 ‘잊히지 않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추석 인사차 옛날 상사를 찾아갔다는데 뭘 그렇게 난리냐?’라는 견해도 있다. 어찌 보면 이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하다.그러나 필자는 다 제쳐두고 한 가지를 꼭 지적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정치권에 정신이 바로 박힌 존경할만한 ‘어른’이 왜 이렇게 없느냐는 것이다. 사실 정치권의 어른 되는 길은 간
대전 동구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 실현을 다짐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성평등과 여성 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평등의 꽃이 피어납니다’라는 캘리그라피 문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참석자들이 양성평등 부채를 펼치는 퍼포먼스로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정소진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
최근 우리는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 잦아진 태풍, 이상 저온 현상까지 이제는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기후변화”라는 완곡한 표현 대신 “기후위기”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국가와 개인, 그리고 지역 공동체 모두가 대응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의미한다.그러나 국가 차원의 대규모 정책이나 국제 협약만으로는 기후위기의 파고를 막아내기 어렵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권 단위에서의 변화와 실천이다. 작은 마을, 동네, 직장에서부터
청주에서 가장 큰 문화예술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막을 올렸다. 올해의 주제는 ‘세상짓기’이다. ‘짓다’라는 말은 단순히 ‘만든다’는 말과는 다르게 많은 정성과 공력이 들어가는 과정을 가리킨다. 밥을 짓다, 집을 짓다, 옷을 짓다⋯. ‘만들다’가 형태의 완성에 초점을 둔다면 ‘짓다’는 밥을 짓는 데는 불의 세기를 조절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며, 집을 짓는 데는 여러 사람의 손과 마음이 모여야 한다. 옷을 짓는 과정도 바늘과 실이 오가며 한 땀 한 땀 이어지는 손길의 결과물이다. ‘세상짓기’라는 주제는 삶을 엮고 이야기를 쌓아가는 행위를
문경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여성 리더와 19개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가치 확산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는 여성 단체 소개,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양성평등 주제 특별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기념행사 후에는 ‘다함께 친절한 문경만들기 우리가 먼저’라는 구호 아래 친절 퍼포
문경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여성 리더와 19개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가치 확산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는 여성 단체 소개,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양성평등 주제 특별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기념행사 후에는 ‘다함께 친절한 문경만들기 우리가 먼저’라는 구호 아래 친절
돌외 ‘외’라는 열매가 있다.누구나 잘 아는 “참외, 오이” 등을 말한다.국어사전에는 ‘외’ 【명사】 ‘오이’의 준말이라고 나온다.예전부터 제주에서는 ‘외’라고 하면 ‘오이보다 참외’를 가리키는 말이고 ‘오이’는 ‘물외’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을 하고 있다.제주와 육지지방에서 사용하는 식물의 이름 중에는 서로 상반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말들이 있어서 제주를 처음 찾아 왔거나 제주살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 서로 상반되게 사용 하는 도구 중에는 ’호미‘라는 말이 있는데 ’호미
고성군은 오는 12일, 고성공룡시장에서 제3회 불금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닥속닥 낭만가득 포차’라는 부제 아래,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금요일 밤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고성공룡시장에서 매월 진행되고 있는 불금야시장 행사는 그동안 활기찬 분위기와 다채로운 먹거리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앞선 두 차례와는 차별화를 꾀하여,「속닥속닥 낭만가득 포차」라는 주제로 조용한 음악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큰 호응을 얻었던 맥주페스티벌은 기존(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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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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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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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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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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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는 지난 26일 오후 4시, 구미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로컬푸드 활용 축제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영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길, 박세채, 이명희, 이정희 의원과 구미시 낭만관광과장, 위생과장 등 유관 부서 및 용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연구용역 보고에서는 △구미시 로컬푸드 자원과 대표 축제 현황 분석 △구미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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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 태극권, 최초 전국 우슈 대회 금메달 수상
김천시 조마면 태극권 교실이 2025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금·은·동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조마면 태극권은 김천시 읍면동으로는 최초로 2025년 마을학습 태극권 교실을 개강했으며, 태극권 수강자들은 조마면 특유의 끈끈한 결속력으로 수강자 모두 태극권을 향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있다.금메달 수상자인 조마면 신곡리 이윤옥 씨는 “지난 8월 김천시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후 다시 한번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박복란 강사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이었다”며 “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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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부여 2박3일 회원세미나로 단합 도모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5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내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백제 문화의 유구한 문화가 살아있는 부여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이날 세미나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선명, 천혜영, 이동기 부회장, 김관균 감사, 신용일 대전회장, 대전회 이순우 연구이사, 모태복 홍보이사, 예은서 국제협력위원장과 신광순·이금주·김명진·임정완 고문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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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필하모닉,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8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