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분야 국가표준 토양전문위원회의 국제표준화 활동 25주년을 맞이해 기념자료집 ‘토양에 새긴 25년의 기록’을 1일에 발간한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 25년간의 국제표준화 활동 과정과 표준 개발 및 국제협력 사례, 실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등을 수록해 국제표준화 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됐다.자료집은 △태동기, △성장기, △성숙기, △미래 전망 순으로 국제표준화 역량의 발전사를 한눈에 파
연쇄부도·임금체불·일자리 감소 등 원인… 종합건설업종·중견기업 부진 커공공사업 조기 추진·기술 중심 체질 개선 및 해외진출 등 시장 다각화해야 국내 건설산업이 최근 10년 내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 부진이 확대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7일 ‘2024년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 건설산업 수익률이 최근 10년 내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분석결과 2024년 건설 외감기업의 순이익률은 0.8%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게임사 밸브가 연말을 맞아 스팀 사용자의 2025년 게임 기록을 결산하는 '스팀 리플레이 2025'를 공개했다.16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리플레이는 2025년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플레이한 게임 수, 달성한 업적, 최장 연속 플레이 기록 등을 보여준다. 또한 장르별 플레이 비중, 스팀 덱 사용 여부, 신작·구작 게임 비율까지 세부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월별 플레이 기록과 게임별 플레이 시간 비율도 포함된다.아
합천박물관은 지난 4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옥전, 발굴의 기억’을 주제로 옥전고분군 발굴 40주년 기념 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1985년 첫 발굴 이후 축적된 조사 성과와 경험을 돌아보고,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옥전고분군의 향후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정재훈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장의 개회사, 김윤철 합천군수의 환영사, 그리고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과 장진영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르며 좌담회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좌담회는 1부 ‘발굴의 기록’과 2부 ‘기억의 기록’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당
국회 현장에서 본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부터 탄핵까지 123일의 기록을 시민 눈높이로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지난 1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김상욱, 123일의 기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 책의 취지와 123일의 의미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12·3 비상계엄부터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저서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 현장의 판단과 선택, 민주주의 회복 과정에서 느낀 문제의식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대표 발의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일명 ‘재판기록 공개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재판 기록 공개의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개정안 통과에 따라 △재판 기록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실질적 보장 △재판 기록 공개 기준 및 절차의 명확화 △사법 절차의 투명성 및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현행법상 형사 재판 확정기록의 열람과 등사는 까다로운 절차와 불명확한 비공개 사유 등으로 일
제주4․3평화재단과 주한 르완다공화국 대사관,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이 9일 오전 제주4․3평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억과 화해, 평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1948년 제주4․3의 민간인 학살과 1994년 르완다의 투치족 집단학살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공유하고, 국제 연대를 통해 인류 보편의 교훈인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세 기관은 앞으로 △전시·아카이브·구술 기록 등 기억·기록 교류 △평화·인권 교육을 위한 공동 커리큘럼 개발과 워크숍 운영 △비교 연구와 공동 학술대회 등 연구·학술 교
2주전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황새 무리 월동과 함께 법적보호종 48종 비롯해 242종의 조류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조류 월동지인 화동습지 중요성 조명되면서 전문조사와 보호관리 방만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백령도 황새, 먹황새를 비롯한 조류 관찰 기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백령도 화동습지에 대규모로 도래, 월동한 황새 조사 현황과 의미를 비롯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황새, 먹황새 등 조류 관찰 목록을 통해 조류 서식지로써의 백령도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생성형 AI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교육적·윤리적 기준, 정확성 검증 절차, 학생 맞춤형 서술형 기록 작성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연수는 △생성형 AI 이해와 활용 원칙 △서술형 항목 실제 작성 실습 △AI 기반 문장 생성 결과의 검증·수정 기법 △학생 성장 중심 기록 사례 분석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2025년 인천 관내 유아 957가족, 2,080명이 참여한 ‘토요가족체험’ 운영에 대한 설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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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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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 관리 ‘공감 매거진’ 발간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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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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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낚시객 테트라포드 이동중 추락, 동해해경청 특공대 20대 남성 구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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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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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CEO 주관 노사합동 4·4·2 안전점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23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혹한기 한랭질환 예방활동과 CEO 주관 노사합동 4·4·2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겨울철 야외 작업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의 체온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제주개발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이 추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제주개발공사는 한랭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겨울철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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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저출생과 전쟁, 대한민국 변화 이끌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나라 전체의 변화를 이끌고, 국제적 화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6월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연결된 이후, 올해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에선 회원국들의 지지 속에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채택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작년 6대 분야, 100대 실행 과제를 2025년에는 150대로 확대하고, 투입 예산 또한 3,600억 원 규모로 1.8배 늘리며 지원을 대폭 강화했으며, 강력하고 피부에 더 와닿는 시즌 2 전략을 통해 속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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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인문과학연구소, 동계 학술대회
대구가톨릭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지난 12일 교내에서 ‘대중잡지와 K통속성의 발견: 젠더, 감성, 오락, 풍속’을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문과학연구소가 그간 축적해 온 대중문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1950~1970년대 한국 사회의 대중잡지를 학술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김지영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과 교수, 박숙자 서강대 전인교육원 부교수, 송치혁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초빙교수, 이주라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부교수와 이영미 대중예술 평론가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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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나이테 창작 뮤지컬 ‘SHELTER / 쉘터’, 4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극단 나이테가 창작 뮤지컬 ‘SHELTER / 쉘터’를 4년 만에 재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새해를 여는 극단 나이테의 첫 작품으로, 오는 2026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R&J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SHELTER / 쉘터’는 안혜진 대표가 이끄는 알앤제이 아트컴퍼니 주관의 ‘2025 R&J 창작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작품으로, 특별 초청작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재연은 극단 나이테와 R&J 아트컴퍼니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돼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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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고령해녀 조업환경 개선 시설, '바다 기찻길'로 주목
고령 해녀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서귀포시 어장진입로 정비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2024년도에 설치한 어장진입로 소라운반기는 고령화로 인한 어획물 운반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녀들이 해상에서 채취한 소라 등 수산물을 해녀공동작업장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해안 작업장과 연결되는 어장진입로에 어획물 운반 레일이 설치됐다.특히, 바다를 따라 길게 뻗은 레일의 모습이 마치 기차길을 연상케 하면서, 최근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 ‘바다기찻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