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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각학연구회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27회 회원전을 개최한다.회원들은 전시를 위해 성현의 글, 제주어 속담 등을 ‘방촌 미학’으로 성심성의껏 작품을 준비했다.노자의 ‘도덕경’ 구절을 새긴 작품, 활달한 서예의 운필과 어울리게 인장을 새겨 찍은 작품, 우리들에게 익숙한 제주어 속담을 새긴 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조길제 회장은 “1998년 창립 이후 회원들은 해마다 교류전과 회원전을 통해 ‘일신우일신’의 정신으로 전각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전시장을 찾
경북 사과로 생산한 '문자사과'가 외교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APEC 2025 KOREA'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문자사과는 사과 표면에 햇빛 차단 스티커를 부착해 사과가 붉게 익는 것을 막는 원리로 문자나 문양을 새긴 것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공식 협찬을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기획했다.이번에 생산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양광'과 '감홍' 품종으로 생산했으며, 일반재배보다 봉지씌우기, 스티커 부착 등 노력이 많이 들고 기상
중부뉴스통신 = '돛 달아 푸른 바다에 배 띄우니, 긴 바람은 만리에 통하네.' 한국 신라시대 시인 최치원의 고택 문 앞에는 그의 대표작인 '범해'를 새긴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선조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랍니다.“대구 성서경찰서 민병주 경감은 한 가문의 헌신과 희생의 역사를 새긴 채 경찰관으로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선조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민 경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정신을 자연스럽게
“나라 위한 헌신과 희생, 영원히 기억합니다.”대구 군위군은 16일 군위읍 오곡리 무공수훈자 전공비 앞에서 ‘무공수훈자 명각 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무공훈장을 받은 이들과 기존 명단에서 누락된 4명의 무공수훈자 이름을 전공비에 새겨 올렸다.군위군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조국 수호를 위해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 「패각*으로 새긴 동아시아 교류의 궤적」을 개최한다.* 조개껍데기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12월 열릴 기획 전시의 학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기조강연은 구마모토 대학교의 키노시타 나오코 명예교수가 진행하며, 일본 열도의 조개문화에 대하여 자세하게 강연할 예정이다.이후 제1~4발표로 진행되며, △제1발표 신선기시대 조
‘나무결에 길상을 새긴 예술, 한국의 반닫이’가 11월11일~12월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명배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이 반닫이 34점 등 40여점을 선보인다.“나무는 나의 자체이고, 나의 길”이라는 작가는 나무 본연의 결을 존중하고 자연의 숨결을 훼손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태어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의 미가 지닌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한다.“아름다운 가구는 비례와 목리에서 오는 것이다.”대통령상과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작가다. 청와대, 운현궁, 교황청 박물관, 로스
충남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네 별명패’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네 별명패’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에 정감 어린 별칭을 새긴 명패를 부착하는 신규 특화사업으로 가구당 5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패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존중과 정서적 연결을 느낄 수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를 출시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친환경 건축 수요 대응에 나선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 기법을 활용해 유리의 표면에 조류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을 새긴 제품이다.가로 5cm, 세로 5cm 간격으로 새겨진 8mm 크기의 원형 패턴이 조류가 유리를 통과할 수 없는 장애물로 인식하도록 해 충돌을 막는다.세이버즈는 ‘미국조류보호협회(AB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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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노조·시민단체, 정부 개입 촉구
마트산업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홈플러스 인수 지원과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8일 오전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파출소 앞에서 ‘제2차 홈플러스 살리기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회생이 가능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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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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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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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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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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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탄생… “도심 속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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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에게는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잘 알려진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머무르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쉼표’로 자리잡는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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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예술의 만남, 경상북도명장 작품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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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최고의 솜씨를 가진 우리 지역 명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경상북도명장 작품전시회’를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상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명장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으로 전시 일정에 들어가며,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에 오전 9시부터 18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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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 살만, 내주 방미…미국과 안보협상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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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미국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고위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이 안전보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합의 체결을 목표로 집중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무사드 알 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접촉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 사전 정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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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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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H연합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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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12·3 계엄 부하수행죄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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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계엄 부하수행 혐의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내란특검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