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된 가운데, 국회 심의단계에서 제주도 현안 사업비도 대거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11개 사업 128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사업 10건 58억 원과 국가 직접 지원사업 1건 70억 원이 증액됐다고 3일 밝혔다.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신규 사업은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한 언론이 1일 「금융위서 뒤집힌 홍콩 ELS 1차 제재…과징금 대폭 줄어드나」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1차 제재안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대폭 감경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구제 여부를 감안하겠다고 한 만큼 ‘본게임’인 2조원대 과징금 제재 수위도 최종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지난 28일 5개 은행에 통보한 조치안에는 은행의 자율배상 등 사후구제가 반영되지 않았다” “설명의무 위반의 어떤 조항을 적용하냐에 따라 2조원대 과징금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열려있다
인제군이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출범 이후 6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인제군은 그동안 대한육상연맹 공인기준에 맞는 체육시설이 없어 도민체전 유치 신청을 하지 못했으나, 2026년에 인제종합운동장 준공을 앞두고 도민체전 유치를 신청 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19일,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개최지 확정에 따라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현재 공정률 52.9%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1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
신성범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의 예산 담당 공무원들을 국회로 초청 ‘2027년 국비 예산 확보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성범 의원은 2026년 예산이 확정된 지금이 27년 예산 확보 전략을 구상하기에 적기로 보고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25년간 국민의힘 예결위에서 활동하며 소위 “예산통”으로 불리는 임우근 수석전문위원이 참석, “국비 예산 확보 전략”을 강의했다.임우근 수석전문위원은 “농촌 지역이 예산 확보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전
22일 일부 언론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 매출 20%까지 과징금…법개정 착수’라고 보도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제도 개선 관련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이 언론은 이날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관련 과징금 부과 기준 상한을 20%로 높이고,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운 경우 정액 과징금 상한은 100억원으로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라 보도했다.이에 공정위는 현재 불공정거래 억지를 위해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과징금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상향
정부의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힘입어 국내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최근 확정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고려하면 이러한 확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차 이용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복잡한 충전 요금 체계와 요금 표시 미흡은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사업자의 전기차 충전요금 및 요금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요금은 가입 유형과 사업자에 따라 달랐다. 20개 사업자의 완속
KTX-이음 추가 정차가 확정되면서 관할 단체장과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15일 북울산역 KTX-이음 추가 정차가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결정은 북구와 울산시, 지역 국회의원, 북구광역교통발전위원회,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북울산역과 남창역의 KTX-이음 교차 정차를 결정한 것은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동해선 전체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내년 하반기 북울산역을 경유하는 부산행 광역전
내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미니 총선급으로 판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14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존 공석 2곳에 더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지 않은 의원이 재판을 받는 데다 현역 의원들이 대거 광역단체장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의 출마 가능성과 함께 야권에서 거물급 인사들의 도전 전망도 제기되는 상태다. 이날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 2곳이다.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열애 중이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배우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
속초시가 2033년까지 7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현대화 방식으로 이전·재건설하기로 하면서 도시 환경 개선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25년간 악취와 처리 부담을 안겨 온 기존 하수처리장의 구조적 한계가 해소될 전망으로, ‘악취 없는 청정 도시 속초’ 구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속초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지난 2023년 11월, 현재의 처리 용량인 4만 6천 톤에 더해 2만 4천 톤의 증설계획이 확정된 데 이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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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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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 체결
주택·토목 건설 기업 코오롱글로벌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499억936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2조9119억6074만원 대비 5.15%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며, 공사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15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12월 23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대금지급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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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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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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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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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안군 '어르신 목욕비 지원' 대상 종전 75세→70세로 확대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내년부터 '어르신 목욕비 지원' 대상을 70세부터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안군은 2026년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의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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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물가 1.9% 상승…전체 물가보다 낮아
농산물 가격 안정…축산물은 기저효과로 상승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은 공급 안정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축산물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인용해 2025년 농축산물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1%보다 낮은 수준이다.농산물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가을철 저온과 잦은 강우로 하반기 일시적 상승 요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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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격동의 한 해가 저문다
2025년 을사년은 격동의 한해였다. 탄핵 정국 이후 정치는 표류했고, 미·중 갈등의 파고 속에 경제는 흔들렸다. 도널드 트럼프 제2기 행정부의 관세·통상 압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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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서관,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아트 스토리텔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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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 도서관인 인천도서관이 ‘스토리로 읽는 미술 인문학, 아트 스토리텔러’를 개최한다.인천도서관은 2월 2·9·23일 오후 2~4시 지하 1층 강당에서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이 들려주는 행복한 그림이아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아트 스토리텔러의 주제는 ▲2일-행복한 명화 감상 ▲9일-미술로 보는 창의력의 세계 ▲23일 그리스 신화와 미술이다.수강 신청은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올해 제12회 이경성 미술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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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시행계획 인가…내년 보상 착수
경기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3동 959번지 일원 양지마을의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시행계획 인가를 완료, 내년부터 보상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