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선물이 오가지만, 그중 가장 값진 선물은 바로 안전입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기에, 평소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합니다. 이 두 가지는 초기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피해를 크게 줄여줍니다. 실제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가정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명절은 전기와 가스 사용이 늘고 음식 조리가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
한국과학기술원은 자체 연구성과가 국내 로봇 스타트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되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30일 밝혔다.KAIST 기계공학과 연구진이 배출한 디든로보틱스는 철제 벽면과 천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승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력 모델인 사족보행 로봇 ‘DIDEN 30’은 자율주행 기능과 자석 발 구조를 갖춰 선박 내부와 같은 고위험·협소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선박 건조 과정에서 난도가 높은 ‘론지 극복 테스트’를 성
앤트로픽이 AI 코딩 시장을 겨냥한 신형 모델 클로드 소넷 4.5를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9일 보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클로드 소넷 4.5는 현재 모델보다 신뢰성과 성능이 개선됐으며, 프로토타입 수준을 넘어 실제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가능하다.클로드 소넷 4.5는 장시간 자율 코딩 작업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실제로 기업 고객들과 초기 테스트에서 30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코딩하며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메인 구매, 보안 감사까지 수행했다. SWE-Bench Veri
하반기 집값이 더 오를 전망이다. 미국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침체한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경기 둔화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위축됐던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지금이 진입 시점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가 하반
수도권에서 원도심 회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면서 생활인프라, 교통편의 등 검증된 입지 요소를 갖춘 원도심 지역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도심 주택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신규 분양단지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각 지자체마다 도시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흐름도 원도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실제로 최근 원도심 주택 수요 증가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
예비부부를 위한 2025 대구웨딩박람회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역시와 YTN이 공동 주최하고, 패밀리페스타와 함께 진행되며, 결혼 준비의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다.행사의 주제는 “내가 원하는 결혼을 나답게 준비하자”다. 단순히 전시를 넘어, 예비 신랑·신부가 실제로 자신에게 맞는 웨딩 파트너를 직접 만나 상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지를 효율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이번 박람회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자율주행 전기 SUV 그래비티를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누로에 전달하며 우버와의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차량에는 누로의 레벨 4 자율주행 기술과 센서가 장착돼, 향후 우버의 로보택시 서비스에 실제로 투입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이번 인도가 앞으로 6년간 2만대 이상의 자율주행 SUV를 배치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위해 우버는 루시드에 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차량 생산 지연 문제도 대부분 해결됐다
더시드의 모공픽서 앰플이 리뉴얼 출시 직후 호응을 얻으며 판로확장까지 이어간다.더시드 모공픽서는 4050 여성을 포함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모공관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제품으로, 최근 선보여진 리뉴얼 버전에서는 타이던스 공법을 적용해 모공 깊숙이 침투, 노폐물 케어와 피부 장벽 강화 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실제로 리뉴얼 직후 주문량이 몰리며 순차 발송 체계로 전환됐고, 5시간 만에 13차 예약 물량이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조만간 추가 예약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더시드 측은 구매하고자
충북 음성군 부동산 시장이 경제 확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풍부한 고용 여건이 반영되면서 지역 활동 인구가 증가한 덕분이다.실제로 음성군의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10조5507억 원으로 2014년부터 9년 연속 충북 도내 2위다.특히, 1인당 GRDP는 1억503만 원으로 충북 평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음성군의 1인당 GRDP가 높은 이유는 도내 배터리, 반도체, 수소, 바이오, 식품 등 첨단산업이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를 받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는 고용율에서도 확인
강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동매 부위원장은 최근 둔촌사거리 인근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강동구청에 신속한 개선 대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의 띠녹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무성하게 자라난 상태였다. 이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며, 실제로 얼마 전에는 자전거가 이를 피하려다 인접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장에서 이동매 의원은 △정기적인 띠녹지 관리와 수목 정비 △자전거·보행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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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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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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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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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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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이론으로 바라본 이미지 메이킹: 나의 역량을 완성하는 심리학
우리는 풍경을 볼 때 낱개의 요소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눈앞으로 떠오르고, 덜 중요한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이 관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설계하면, 보여 주고 싶은 나를 전면에 세우고 방해 요소를 정리함으로써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게슈탈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실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미지코칭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의 본질: 전경을 세우고 배경을 정리하는 원리이다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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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예술회관, 진로매직콘서트 ‘MAGIC MOON’ 개최
속초시는 오는 11월 14일 금요일과 15일 토요일 이틀간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최형배 마술사의 진로매직콘서트 MAGIC MOON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달과 마술의 만남을 주제로 달의 신비를 무대 위에 구현해 마술이라는 언어로 풀어낸다. 달의 뒷면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험하고,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삶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형식이다.최형배 마술사는 따뜻한 이야기와 진솔한 메시지로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이번 무대는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편성으로 마련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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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민간 CBDC’"… VC 창업자 경고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유사한 리스크를 지니며, 여기에 추가적인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제레미 크랜츠 센티넬 글로벌 창업자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크랜츠는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중앙 비즈니스 디지털화폐’라고 부르며 감시·백도어·프로그래밍 가능성·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또 초과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현금과 단기 국채로 뒷받침되지만, 대규모 인출이 발생하면 ‘뱅크런’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알고리즘 및 합성 스테이블코인은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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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는 브랜드가, 이익은 플랫폼이"…무신사·W컨셉 수수료 논란 재점화
패션 플랫폼들의 높은 수수료율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위탁판매에서 매입에 준하는 30%에 가까운 고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는 논란이 다.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세계그룹 운영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자사 평균 수수료율을 26.5%라고 밝혔다. 이에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도한 수수료와 할인 유도 정책으로 입점 브랜드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날 W컨셉과 함께 일반증인으로 소환된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해외출장을 사유로 불참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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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속초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집중한다.이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는 이월체납액 정리와 현년도 체납액 발생 최소화를 중점 목표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전화·문자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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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체납자 10명 중 6명, 분할납부 승인 후 취소…“실효성 의문”
올해 건강보험료를 분할납부하겠다고 신청한 생계형 체납자 중 59%가 납부 불이행으로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보험료 5만원 미만의 저소득 체납자 취소율은 2020년 대비 7.3%포인트 증가해, 분할납부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19일 박희승 국회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7월 기준 분할납부 승인을 받은 건강보험 체납세대 중 59%가 납부를 이행하지 못해 신청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월 보험료가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