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환경·시민단체들이 같은 날 진주와 광주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중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이들은 “전국에 케이블카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이 적자”라고 주장하며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라고 설명했다.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실천단,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경남환경운동연합 등은 22일 경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이 케이블카 망령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2012년 환경부는 산청, 함양, 구례, 남원 등 지리산권 4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