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전
문화재청이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대한민국 국가유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국가유산청'이 17일 공식 출범했다.국가유산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 개념을 도입해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바꾸고 ▶국가유산 내 분류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눠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
21시간전
1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포항 28도, 안동 27도 등 24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7~9도가량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으로 예상된다.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3~31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가량으로 벌
연초부터 수두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대처는 미온적이기만 하다.수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대부분 소아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집단 유행으로 번질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 신규 수두 환자는 101명으로 4월 199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특히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명의 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또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6일 지리산국립공원 내 비법정탐방로에서 조난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조난자들은 비법정탐방로에서 산행하던 중, 일몰 이후 내린 비와 강한 바람으로 길을 잃고 탈진하면서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산청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비를 맞은 조난자들이 저체온증으로 인해 하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비상근무자를 소집하고 119산악구조대와 함께 2개조 13명을 투입, 16일 00시 35분에 조난자 4명을 발견해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시킨 뒤 비법정탐방로 출입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6일 지리산국립공원 내 비법정탐방로에서 조난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조난자들은 비법정탐방로에서 산행하던 중, 일몰 이후 내린 비와 강한 바람으로 길을 잃고 탈진하면서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산청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비를
사그라지던 국립인천해양대학 설립 불씨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해안 거점도시이자 부산에 이은 국내 두 번째 항만 산업 도시인 인천에는 아직 해양과 관련한 대학이 없다.이 때문에 인천은 15년 전부터 해양대학 신설 또는 유치를 추진해왔으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타지역의 반대로 해양대학 설립이 좌절되었다. 2010년 한국해양대 제2캠퍼스를 인천에 설립하려는 했으나 불발되었다. 최근 인천대와 목포해양대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해양대 유치를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전라남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이런 상황에서 인천시의회 건
대형 종합병원이 전무한 경기 양주시는 오늘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 급증으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양주시에 따르면 향후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의료수요로 공공의료원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의정부, 연천, 동두천 경원권역 수요까지 합한다면 의료 사각지대 개선의
윈토르는 차세대 모델로 출시한 '윈토르 프로 울트라'를 오는 16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체 측에 따르면 사전 예약판매는 '윈토르 공식몰'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이벤트는 16일 오후 8시에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윈토르 프로 울트라는 고성능 52mm 제트팬 모터를 사용했으며 2500mAh의 고성능 배터리 6개를 팩으로 연결한 제품이다.업체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바람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제품을 만들었다”며, “800g의 무게에서 동일한 풍
9일 영암군이 보건소에서 여성단체 회원, 읍·면 이장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영암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성장을 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한국경제기획연구원은 10실의 공공산후조리원의 적정 규모와 2027년 개원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공공성이 강한 공공산후조리원이 장기적 측면에서 지역
농식품부, 여름철 재해대비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 농식품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 농가들이 태풍, 호우 등에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1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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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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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VEC, ‘베트남 축산물관리체계 현황과 현안’ 세미나 성료
한국과 베트남의 축산업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OICA와 건국대가 진행 중인 국제협력사업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인력양성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의 김수기 센터장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4월 30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베트남 주요 축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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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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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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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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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광주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총집결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여야 지도부는 광주에 집결해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 참석한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제22대 총선 당선인, 원외당협위원장 등 120여명이 광주를 찾아,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황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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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韓에 AI(혼)를 심다] HD현대, AI로 조선·건설업 '근원적 혁신' 도전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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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27년 최장수 '파워타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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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김오랑, 그리고 박정훈…정부는 국민에 '모욕감'을 줘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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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1995년 검찰이 내놓은 논리다. 당시 이 논리를 내세웠던 검찰에 따르면 내란 미수는 처벌할 수 있지만 내란이 기수되면 처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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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공업지역 이설, 조천리 주민설명회 연기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지로 협의중인 조천리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입지 후보지 검토 관련 조천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마을회의 요청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조천리 마을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공업지역 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