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물품을 배송받지 못하거나 품질 문제가 발생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1~17일 중고 스마트폰 피해구제 신청이 53건 접수됐다. 그간 중고 스마트폰 피해구제 신청은 월 10여 건 수준이었으나 지난 9월 22건, 10월 33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중고 스마트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49건에 달했다. 신청 이유별로는 품질이 156건으로 가장 많고, 계약 143건(41.0%
한국소비자원은 치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진료비와 관련된 분쟁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5일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치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2년 144건에서 2023년 168건, 2024년 195건에 이어 올해 상반기만 128건을 기록하면서 매년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진료비 관련 분쟁이 해마다 약 60%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총 635건인데, 이 중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등 초대형 산불과 관련된 피해구제 특별법의 시행령에 주민 요구를 반영하라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발의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보상을 위해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지원 기준과 요건, 재건위원회 구성 등 핵심 내용 상당 부분이 시행령에 위임되면서 피해 주민
안동시의회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시행령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해 산불 피해주민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시행령 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번 결의안은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10일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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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안전, 거래, 약량, 피해구제·정책협력 4개 분야 모두 최고등급인 ‘탁월’을 받았다.시는 최근 열린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이러한 평가 결과가 심의·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소비자정책 평가는 1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분야별 추진과제 및 실적을 제출받아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지난해 실적 평가에는 총 155개 정책과제(중앙행정기관 87
최근 온라인 상에서 중고폰 전문 판매업자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배송받지 못하는 피해가 증가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중고 스마트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 총 349건 중 ‘품질’이 44.7%, ‘계약’이 41.0%를 차지했다.‘계약’ 관련 세부 유형별로 제품 미배송 등 ‘계약불이행’이 43.3%, ‘청약철회 거부’가 42.7%였다. 특히 계약 관련 피해는 올해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0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1일 정정보도 크기·게재 방식을 법률로 규정하고, 보도가 사실임을 입증할 자료를 법원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언론 자유와 편집권 독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전면 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신문협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개정안이 언론중재 대상에 보도의 ‘매개’뿐 아니라 ‘인용’까지 포함한 것은 규제 범위를 불필요하게 확대해 원보도와 동일한 수준의 규제·책임을 인용 기사에까지 적용한 것”이
최근 유사 콘도회원권과 관련해 이벤트 당첨이나 기존 회원권의 매매·보상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새로운 상품에 가입시키는 기만 상술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유사 콘도회원권이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관광숙박업자가 아닌 사업자가 판매하는 숙박이용권으로, 소비자는 사업자와 연계·제휴된 호텔, 펜션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사업자는 예약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684건으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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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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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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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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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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