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고등학교가 학교 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22일 아침 교문 앞에서 ‘등굣길 정 나눔 하이파이브’ 행사를 열었다.통학로에 미리 나와 있던 학부모와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간식을 건네고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누며 등굣길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교생 700여
15시간전
강동구는 양재대로124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대상지 조성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섰다.‘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와 배려를 유도하고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이다.최근 구는 신명초등학교와 신명중학교의 통학로이자 상가가 밀집되어있는 양재대로124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마무리했다. 해당 구간은 등하교 시간마다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충북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은 지난달 31일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더는 ‘운에 맡겨진 길’이 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통학로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창중학교 인근 창리사거리 구간 교통섬은 폭이 좁아 불과 몇 걸음 앞으로 차량이 스쳐 지나갈 정도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오창중 주요 통학로에 설치한 보행자 안내판, 가로등, 안전 시스템 기기 등 각종 구조물은 오리려 보행을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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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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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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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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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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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멀티 음료 전문기업 OKF음료㈜ 안동 증설, 지역경제 새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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