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등 토양오염물질이 발견된 인천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조성 예정지의 정화 주체로 지목됐던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정화 책임에서 벗어났다. 법원이 캠코가 토양 오염 원인자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면서다.사업 시행자인 인천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자체 정화 후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7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 1월12일 캠코가 구를 상대로 제기한 토양 정밀조사 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앞서 구는 만수동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사업 부지에서 토양오염물질인 카드뮴과 비소, 구리, 납, 석유계총탄화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