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이 1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탄핵정국으로 혼란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확대의장단은 먼저 도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민생안정을 꾀하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 민생 안정을 뒷받침하는 입법 강화로 도민이 흔들림 없는 일상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최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21세기에 계엄이라니, 계엄 선포는 잘못됐다”며 “국민 다수가 계엄에 부정적이며 대통령이 잘못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탄핵에 대해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