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효민이의 사연을 접한 울산 두류회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집다운 집으로 59호 니눔천사에 등극했다.◇“밝은 미래를 향해 한 발 내딛는데 힘 되길”울산 두류회는 울산에서 근무하는 진주교대 출신 교장, 교감, 교육청 관리직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다.울산 두류회는 교육자로서 지역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승진자를 축하하며 화분을 보내는 대신 선배가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목적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울산 두류회 회원들은
가파른 언덕 위 오래된 빌라에 사는 효민이는 매일 학교에 가기 위해 언덕을 오르내리며 힘든 발걸음을 내딛는다. 언덕길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고 지치지만 집 안에서도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전 집주인이 두고 간 세탁기와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지만 세탁기는 중간에 멈추는 일이 잦고 냉장고는 큰 소음으로 가족들의 잠을 깨운다. 출입문도 잘 닫히지 않아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효민이네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인 빌라 1층에 살고 있다. 아버지가 택배 차량을 담보로 보증금을 마련했지만 남은 빚과 아픈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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