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매장에는 새로운 옷들이 선보인다. 유행은 빠르게 변하고, 소비자의 시선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디자인을 좇는다. 유행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멀쩡한 옷이 옷장 한쪽으로 밀려나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좇는 소비 습관은 옷의 수명을 점점 짧게 하고 있다.모바일 뉴스를 읽다가 한 장에 100만원짜리 티셔츠를 태운다는 기사에 시선이 멈췄다. 주인을 찾지 못한 명품 의류를 소각한다는 내용이다. 의류 폐기는 설령 명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반 의류 브랜드에서도 유행이 지난 제품이나 반품된 상품이 폐기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이 일상화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