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에 근무하는 고영민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햇빛 두 개 더’를 문학동네 시선으로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2019년 펴낸 ‘봄의 정치 이후 5년 만이다. “평범한 일상을 비일상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22회 천
그리운 임에게, 세상 만물에 예쁜 말을 거는 시집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출간됐다. 함안 출신 강원석 작가의 여덟 번째 시집이다. 작가는 일상이 버거울 때, 짧은 시 한 편이 주는 힘을 믿는다. 우리네 마음 속에 예쁜 시 한 편 품고 산다면, 누군가에게 시 한 구절을 들
‘제11회 형평문학상 및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로 이영광·손영희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진주시와 형평문학선양사업회는 우리나라 역사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과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에 이영광·손영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영광은 시집 ‘살 것만 같던 마음’ 으로 형평문학상을, 손영희는 시집 ‘세상의 두근거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로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올해 형평문학상
남해군은 ‘제15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집 ‘미나카이 백화점이 있던 자리’의 황영경 소설가와 시집 ‘해월, ...
최근 나온 는 진주 출신으로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밀양에서 활동했던 시인이자 동화 작가 박효제의 문학 전집이다. 시집 크기로 200쪽 남짓한 책에 붙이기엔 문학 전집이란 단어가 새삼 커 보인다. 책날개에 적힌 작가 소개를 보자."1963년 진양군(현 진주시
이선관 시인을 기리는 제19회 이선관시문학제가 26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마산시민극장'에서 열립니다. 이선관 시인은 첫 시집 이래 유고 시집까지 포함해 13권의 시집을 남겼습니다.이선관은 3.15 마산의거, 10.18 부마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마산 민주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김두섭 시인이 첫 시조집 ‘어머니의 강’을 출간하며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포항에서 40여 년간 시작 활동을 해온 그는 1995년 계간 현대시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와 경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춘하추동의 계절을 반영한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일상 속의 따뜻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다. 박영교 시인은 서평에서 김 시인의 작품이 경상도의 정신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첫 시집 출간 기념회가
내가이도백하의 다관에서재스민차 한잔을 마시는 동안별 하나가 찻잔 안으로 들어왔다추우냐?답이 없구나영하 이십도의 눈보라별이란 족속은추워야 더 빛을 뿌리는 법혜산진에서 훈춘으로 가는 밤길에와사등을 파는 가게가 하나 있었다보라색 등 하나를 살까 망설였는데또 하나의 별이 찻잔 안으로 들어왔다어떤 어둠 속에서도 빛을 뿌리는 것이별의 숙명이라는 것을 안스무살 뒤로나는 내 마음에게어떤 외로움 속에서도홀로 외로워질 수 있다고고요히 다짐하는 버릇이 생겼다별처럼 빛나는 고독곽재구 시인 강연회에 들렀다가 시집 한 권을 받아왔다. 강연 도중 두
4주전
우리 국민의 상당수가 법알못이다. 법을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어 어처구니 없는 피해를 당하고 당혹해한다. 더 큰 문제는 서민의 이런 약점을 이용해 일상의 생활에서 업체의 '횡포'를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연립주택 누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희 작가를 통해 그 실상을 4회 연재를 통해 전달한다. 기록을 통해 시민들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함이다. 2015년 『계간 예술가』에 등단한 금희 작가는 시집 《미안하다 산세베리아》, 《고양이시금치라고 불러》 가 있으며 인천시인협회, 인
24시간전
김수환 시조시인이 올해 진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진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시조 문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김수환 시인을 제10회 진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김 시조시인은 함안 출신으로, 2013년 시조시학 신인상과 2018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중견 시인이다. 형평문학 상임이사를 맡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그의 시조는 율격을 지키면서도 정형화의 틀에 매이기 보다는 사고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특히 시집 ‘사람이 간다’는 다양한 시의 소재들을 언어로 형상화한 언술에서 오랜 수련이 엿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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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하며 금융 및 테크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현대카드는 이번 수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전통적인 금융업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에 성공한 대한민국 첫 번째 금융사가 됐다.현대카드는 17일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에 '유니버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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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한국비엔씨,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 국내 독점 판권 계약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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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기아가 16일 ‘더 기아 타스만의 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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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4 한국IR대상’ 우수기업 및 BEST IRO상 수상
크래프톤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크래프톤은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3년 만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창한 대표이사와 배동근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실적발표, NDR, 애널리스트 데이 등 다양한 IR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매년 애널리스트 행사를 꾸준히 개최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의 신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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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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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KS 1차전 KIA 웃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 변수를 딛고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이겼다.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12번째 통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뗐다.KIA는 `2박 3일'로 치러진 1차전을 가져가면서 기세를 올렸다.이날 경기는 당초 지난 21일 개시됐다. 비로 인해 개시 예정 시각에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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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임찬규 유소년 일일 코치
김태균 해설위원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김태균 위원과 문동주, 노시환, 최재훈, 임찬규, 허경민, 정수빈, 유희관, 나지완, 김진영은 26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 야구장에서 열리는 제2회 김태균 야구캠프에서 52명의 유소년 야구선수를 지도한다.전국에서 선발된 꿈나무 선수들은 전현직 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포지션별 훈련과 미니게임을 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야구 캠프를 연 김태균 해설위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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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분 출전' PSG 무승부`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완패
이강인이 선발 출격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과 승점 1을 나눠 가졌다.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에인트호번과 1-1로 비겼다.지난달 시작된 리그 페이즈에서 지로나를 꺾고 아스널엔 졌던 PSG는 2경기 연속 무승 속에 승점 4를 쌓았다.에인트호번은 리그 페이즈 2무 1패를 기록했다.이번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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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구 해긴 수석이 23일 ‘게임즈 온 AWS 2024’에서 '베트록'을 활용한 NPC개발이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에 나섰다.'AWS2024'는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개최한 정보공유 컨퍼런스로 지난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이 수석은 이날 강연에서 자사의 작품인 ‘플레이 투게더’와 맞는 모델의 인공지능 선택부터 도입 및 개발 과정, 도입 이후 생긴 문제와 해결 방안 등을 자세히 소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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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없이 저희 힘으로 메달 땄어요”
올해 창단한 청주 운동초등학교 육상부가 23일 열린 `47회 충북교육감기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 2, 은 1 등 총 3개의 메달을 땄다.박하윤은 높이뛰기 종목에서, 이호걸은 공던지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아로는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류봉순 교장은 “학교에 배정된 코치가 없이 학생들이 자발적인 분위기에서 운동을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