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신규 신도시 공급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뒤 오산시 세교3지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또다시 좌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세교지구 주민들은 2009년 개발지구 지정된 뒤 한차례 취소된 경험이 있다. 그 사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세교3 지구는 2009년 지구 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돼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하지만 이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오산의 뼈대를 세웠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삶을 채우는 실천의 시간”이라며 세교3지구 개발, GTX-C 연장,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등 굵직한 도시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세일즈 시장으로 뛰며 시정 전면에서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뛰었다”며 “그 결과 279개 사업에서 1,4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2년 연속 공약이행 S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핵심사업으로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지구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그럼에도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LH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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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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