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헤이그 특사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진 진천 출신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9일 진천군은 충청북도교육청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운 승격으로 역사적 가치와 후세에 그 정신을 이을 수 있는 협력과 지원을 상호 약속하는 ‘지역사회 보육 교육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는 이상설 선생의 공적에 걸맞는 합당한 평가가 반드시 이뤄져서 대한민국장이 추서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독립운동의
국내외 독립유공자 서훈 전수가 수십 년간 지연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독립유공자 서훈자는 1만8258명으로 이 중 약 40%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서훈을 전수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독립유공자의 비밀활동으로 인한 신분 자료 부정확성, 관련 문서 부재, 소가족화 등으로 후손
충북 진천군은 10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덕산수박작목회,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생거진천멜론연합회 등 지역 우수 농업인들이 다수 참여해 생거진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현장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생거진천 쌀을 비롯해 수박, 오이, 멜론, 방울토마토 등이 전시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홍보에 힘을 보탰다. 군은 농특산물 홍보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재은 군 축
충북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선암회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생거진천케어팜은 23일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에 꽃밭을 조성하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 선암회 주관의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부터 12회째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꽃 모종을 지원함으로써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사 후에는 이상설선생의 서훈 승격을 기원하는 숏폼 영상 촬영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아직 국가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명예 회복과 유족 예우를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도지사에게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책무를 규정하고 △입증자료 수집·고증 △미서훈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서훈 신청 지원 △제도 및 신청 절차에 대한 홍보 △교육 및 콘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6일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윤 교육감은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함께 염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패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윤 교육감은 “이상설 선생이 세웠던 서전서숙의 이름을 딴 중‧고등학교가 설립될 정도로 선생은 충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라며 “지역 교육계도 선생의 서훈 승격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충북도교육청은 9일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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