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현재 센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서민들의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주거 안정을 담당하는 공공기관들이 임직원을 위한 과도한 임차사택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전기풍 경남도의원은 15일 열린 제427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이 처한 심각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경남도가 실질적인 민생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 의원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로 서민들의 실질소득이 줄고 있다”며, “소비 위축으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감하고 폐업이 잇따르면서 지역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의 폐업사업자는 5만6000여명으로 전국의 5.5%를 차지했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박성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추석을 앞둔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상인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전했고, 박 위원장은 이를 경청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박 시당위원장은 “아직 경제가 풀리지 않아 특히 서민들의 삶이 팍팍하고 어렵다
울산에서 수도요금 체납으로 단수 처분을 받은 가구가 최근 4년 사이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요금 인상 이후 체납액도 매년 20% 가까이 늘어나면서 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울산시민연대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수도요금 체납으로 단수된 가구는 188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39가구, 2022년 121가구, 2023년 136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4년 만에 382% 늘어났다. 단수 가구 수는 200가구에 근접했다. 수도요금 체납
시간의 흐름을 감지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직업이나 나이와 같은 개인적인 환경에 따라 체험하는 시간의 속도도 다르고 계산하는 단위도 다르다.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일주일이나 한 달 단위로 시간을 가늠한다. 일주일마다 휴일이 있고 한 달마다 노동에 대한 보수를 받기 때문이다. 지금은 연봉이란 말이 일상화됐지만, 월급이라는 명칭이 개인이 받는 급여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연봉이 얼마냐고 묻지 않고 월급이 얼마냐고 물었다.직장 생활을 마친 은퇴자들도 매달 연금을 받는다. 이처럼 서민들의 생활은 철저하게 한 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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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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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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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애플 인텔리전스 도입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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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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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제주교육청서 ‘실력 충북교육’ 정책사례 특강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교육감은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와 마음근육 성장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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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확인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12월 예결위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문경의 대표 전통시장인 아자개장터를 방문해 상권 활성화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경제의 지표”라고 강조하며 “시장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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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중복규제 개선 정책 포럼’ 성료
여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 남한강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과 지역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여주시 중복규제 개선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행사는 박두형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강유역환경청 한미옥 국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선익 본부장의 축사를 통해 포럼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김선교 국회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이 대신 축사를 대독해 중복규제 개선에 대한 깊은 관심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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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민과 소통하는 자치분권 콘서트
경기도의회는 오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경기도담뜰에서 ‘2025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치, 소통으로 이어지는 분권’을 주제로, 도민과 함께 즐기며 자치분권의 의미를 나누는 문화공감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콘서트에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진혜진, 김선준, 제임스킹, 유경과 팝페라 가수 고현주, 국악인 모선미 등이 나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볼거리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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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하대~옥천간 도로 현지 확인·점검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23일, 제265회 임시회 기간 중 남산면 하대리에서 자인면 옥천리 일원에 이르는 ‘하대 ~ 옥천간 도로 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사업은 동-서축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지방도 919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함으로써 물류 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계획과 추진 경과를 청취한 뒤, 공사 진행 현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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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 개최
의성군은 23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성군이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추진 중인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기술·시장·인재 기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는 대체식품 기반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킹의 장으로, 김주수 의성군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