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부터 8월25일까지 대왕암공원관리사무소 1층 로비에서 조류 동호인들이 촬영한 새 사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동구, 조류 동호회 ‘짹짹휴게소’와 함께 준비했다. 대왕암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지난해 1월부터 대왕암공원 내 해안에서 직접 관찰하고 촬영한 조류 사진 20점이 전시된다.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흑비둘기와 희귀 여름 철새인 팔색조, 붉은가슴울새, 큰유리새, 황금새, 꾀꼬리, 뻐꾸기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석현주기자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10일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일대를 하나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대왕암공원에 대한 종합 관광화 사업 내용’이 미반영된 이유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으로 질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정을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인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는 총면적이 약 97.9㎢에 달하는 단일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으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홍 위원장은 “해당 계획에 동구의 핵심 관광 자원인 대왕암공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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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한편에 자리했던 옛 울산시교육연수원이 올해 안에 모두 사라진다. 대왕암공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천혜의 자연 명소로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이곳 한 켠에 자리 잡은 교육연수원은 1971년 준공돼 어느덧 반세기 가까운 시간을 견뎌왔다.옛 교육연수원은 고 이종산 선생이 1947년 전 재산을 털어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한 사립 방어진수산중학교가 전신이다. 이후 공립 방어진중학교로 개편됐고, 1998년에는 울산교육연수원, 2008년에는 울산시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건물을 서서히 옥죄었
울산박물관은 도심항공교통 체험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의 누적 체험 인원이 5000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도심항공교통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 주요 명소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설이다.지난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이전 대비 이용객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후 시간대 체험은 연일 매진됐다.울산박물관은 대형 발광다이오드 화면과 연동된 움직이는 모의 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처럼 주
울산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양심양산’ 사업이 해마다 낮은 회수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여름철 야외 활동이 잦은 거점에 양산을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도록 ‘양심양산’ 거치대를 설치했다. 올해 양산이 비치된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문화마을,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철새홍보관, 강동몽돌해변, 태화강 생태관 등 총 8곳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보통 6월부터 9월 말까지 시행되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지난 5월부터 조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울산 중심 고부가 K-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권 관광자원을 연계한 ‘울산형 고부가 K-관광상품’홍보 강화 및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말레이시아차이나관광협회의 협력을 통해 모집된 현지 여행사 관계자 20인으로 구성됐다. 울산의 주요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마을, 간절곶 등을 방문했다. 차형석기자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했다.축제는 이날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둘째 날인 19일엔 일산비치 워터밤, 일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등이 펼쳐진다.같은 날 열리는 ‘나이트런 일산’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1천200명이 일산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달리며 밤바다를 즐긴 뒤 EDM 파티에 합류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이 오전과 오후에 나눠 열린다.대학부 13팀, 가족
5년째 기능을 잃고 방치돼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대왕암공원의 ‘흉물’로 지적받아 온 구 교육연수원이 올해 전부 철거된다. 동구는 교육연수원이 사라진 부지에 시민과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와 동구는 준공 후 5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인 구 교육연수원이 안전 문제와 우범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공원 경관 개선과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건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본관 건물과 그 화장실을 예산 10억원을 들여 철거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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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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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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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복, 제7회 탐라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 개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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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투스, DB손보 출자 신기술조합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AI 보험기술 스타트업 '솔루투스'가 DB손해보험이 출자한 '디비디지털혁신 신기술조합'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솔루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인재 추가 채용 ▲기존 분석모델의 고도화 ▲보험 설계사 및 고객용 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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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개선 운동, 삶의 행복까지 선사해 드리는 보람된 일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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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봇 개발자 위한 AI 모델·인프라 공개…‘코스모스 리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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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26 베타 6, 새 벨소리와 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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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면 유리' 디자인 특허 신청…아이폰 베젤 완전히 없앨까
애플 아이폰이 마치 '유리 한 조각'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특허 출원을 통해 6면 유리 구조를 기반으로 아이폰을 하나의 유리 덩어리처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조니 아이브 전 수석 디자이너가 제시한 '유리 한 장' 비전을 현실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애플은 지난 2017년 출시한 '아이폰 X'에서 베젤을 줄인 이후, 점진적으로 디자인을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베젤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디스플레이가 측면으로 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