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 우리넷의 최대주주 넷솔루션즈홀딩스가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계약 5건 중 4건의 기간을 연장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솔루션즈홀딩스는 비엔케이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과 맺고 있는 주식 담보 계약을 연장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넷솔루션즈홀딩스는 앞서 담보계약을 통해 비엔케이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에 각각 우리넷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5건의 계약에 담보로 제공된 우리넷 주식은 206만1047주(지분
전문의약품 기업 에이치엘비제약의 최대주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에이치엘비제약 주식을 담보로 신규 대출을 진행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6월 30일 한국투자증권과 에이치엘비제약 주식 231만8015주를 담보로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대출금은 총 120억원이며 이자율은 6%, 담보 유지비율은 250%로 설정됐다. 계약 기간은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총 1년이다.이번 주식 담보 대출로 인한 지분 변동은없다. 최대주주 에이
정밀화학·전고체전지 소재 기업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최대주주 이수가 산업은행과 주식 담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이수는 14일 공시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 135만주를 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150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담보 대출 계약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26년 7월 7일까지 1년간 유지되며 이자율은 3.5%로 설정됐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수의 담보 대출 계약은 총 28건에 달한다. 담보로 설정된 주식수는 총 516만8033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16.77% 규모다.신규 담보 대출
GPU 기반으로 AI에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보다 따른 성장을 위해 GPU를 담보로 부채를 확대하는 전략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올해 IPO를 한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취했던 전술과 유사한 행보다.8일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클라우드 스타트업 플이드스택는 최근 맥쿼리를 포함해 여러 회사들로부터 엔비디아 AI 칩을 담보로 100억달러 이상 대출을 승인 받았다.디인포메이션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관련 내
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씨이랩의 최대주주 이우영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 일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이우영 대표이사는 11일 공시에서 13만주를 담보로 IBK기업은행과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담보 대출 계약 기간은 올해 7월 11일부터 오는 2028년 6월 28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3억5000만원을 대출받으며 이자율은 3.93%다. 담보유지비율은 120%로 설정됐다.현재 이우영 대표이사와 9명의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씨이랩 주식은 총 277만7994주로 지분율은 45.6%다. 이우영
하나증권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앞으로 하나증권에서는 우량 글로벌 자산 중 하나인 미국 국채를 담보로 평가액의 50%까지 대출 이 가능하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9% 금리 우대 혜택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미국 국채 담보대출 서비스는 전국 하나증권 영업점과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 내 대출신청 항목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출 관련 자세한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나증권은 글로벌 우량 자산의 모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자금난을 겪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14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임의출연금 13억9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출연금은 주로 기업이 금융기관 자금조달 시 담보로 사용하는 신용보증서의 발급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
시엠테크놀로지가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계약을 연장했다.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 에프에스티는 특별관계자 시엠테크놀로지가 대신증권과의 20억원 규모 담보대출 계약을 연장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계약 변경일은 지난 21일로 기존 주식담보대출의 기간을 연장하는 건이다. 담보대출 기간은 2026년 1월 20일까지 연장됐으며 이자율은 5.35%에서 5%로 인하됐다.시엠테크놀로지의 대출 담보 주식수는 20만4499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2.1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50억원의 출연하여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p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p 보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대구 남구의회는 7월 22일 정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의원에 대한 제명 안을 의결했다.재적 8명 중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앞서 7월 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정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 옆자리에 동승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정 의원은 잠시 해당 차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혈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스토킹 피해로 세 차례나 112에 신고하며 경찰 보호를 요청했던 50대 여성이 결국 피살됐다.경찰은 긴급응급조치를 내렸지만, 보다 강력한 잠정조치는 검찰이 기각해 시행되지 않았다.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오후 5시 1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발생했다.당시 홀로 근무 중이던 피해자 A씨는 흉기에 찔린 채 동료에 의해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올해 3월부터 60대 남성 B씨의 지속적인 스토킹에 시달려 왔다. B씨는 피해자 주거지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등 총 세 차례 1
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6개 마을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협의체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었다.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은 남원읍 수망리와 하례1리, 대정읍 마라리, 색달마을, 동홍동2통, 서홍동마을 등이다.이날 회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는 첫 회의로, 협의체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출하고,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중점과제,협의체 운영 방향,홍보 및 주민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위원회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기후행동 1.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관내 주요 물놀이 구역 7개소에서 '여름철 물놀이 민ˑ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더위로 물놀이 객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것이다.캠페인은 남원해수풀장, 돈내코계곡, 산지물 물놀이풀장, 정모시쉼터, 솜반천, 화순담수풀장, 강정천 등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7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안전보안관과 공무원 총 30여 명은 3개 팀으로 나눠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 및 홍보 , 음주.다이빙 등 위험행위 예방활동, 안전표지판 및 구명장비 안전장비 설
하늘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진 산청군.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주민 이야기가 하나둘씩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손쓸 수 없는 재난 상황이었지만, 스스로 안위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했다.박인수 산청읍 모고마을 이장은 19일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지자 마을 곳곳을 돌며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