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권한 강화를 놓고 제주도의회 내부에서도 엇박자를 보였다.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의회사무처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현 조례는 의장이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추천하고, 본회의 의결을 통해 선임하도록 돼 있다. 6개 특별위원회 구성 역시 마찬가지다.고태민 의원은 “의장이 상임위원을 추천해 사실상 상임위를 배정하는데, 앞으로는 교섭단체에서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며 “2023년 4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교섭단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감사원이 특정 언론보도를 문제 삼아 언론인을 형사 고발한 사실을 언급하며 “권력기관의 권한 남용이자 언론 자유 침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K-방산 육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 의지를 밝히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사정기관의 권한 남용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포괄적 권한 이양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했다.오 지사는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이 대통령에게 지방재정의 과감한 확충과 제주형 포괄적 권한이양을 건의했다.제주특별법 개정으로 7단계에 걸쳐 국가사무와 중앙부처 권한 5321건이 제주도에 이양됐다.오 지사는 국가 사무의 지방이양과 관련 “제주도는 2006년부터 7차례에 걸쳐 제도 개선을 추진했지만 포괄적인 이양이 아닌 개별 열거주의 형태의 이양으로 입법과정의 장기화와 상황 변화에서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해 한계를 보였다”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효율적으로 예방하려면 국토안전관리원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현재 점검 후 계도에서 ‘법정 점검 권한’까지 줘 규율형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요구다.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자리한 국토안전관리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설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이 지난 7일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학교 회계 감사 부실을 지적하며 교육지원청의 사립학교 재정결함 보조금 지원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강화를 촉구했다.사립학교 재정결함 보조금은 인건비 및 운영비 부족액을 국가에서 지원해 공립학교와의 교육 형평성을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만 2025년 한 해 재정결함 보조금으로 1조1888억 원을 지원했다.'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이 보조사업이 기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기능 확대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시회는 지난 30일 오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렸다.김진경 의장은 “지방 자치 확대와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의 미래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권한과 기능 강화를 위한 안
더불어민주당이 3일 법원행정처 폐지를 포함한 사법행정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며 대법원장의 인사·예산 권한 분산과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TF 출범식을 열고 현행 사법행정 체제가 대법원장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된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를 개편하는 법원조직법 개정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TF는 이탄희 전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원행정처 폐지 및 비법관 중심 사법행정위 신설안을 참고할 예정이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출
요즘 선출직인든, 임명직이든, 지배층을 보면 권력과 권한을 혼동해 휘두르는 부류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선출직 지배층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권력
23시간전
하민지 논설위원·경남연구원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은 그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들이 조화롭고 고르게 성장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지역의 고른 성장을 위해 초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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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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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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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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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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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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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씨티에스, LLM 기반 AICC 시장 진출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아이티센씨티에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718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별도 기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억원 감소한 1575억원이며, 영업손실 54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손실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아이티센씨티에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기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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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제 수능 현장을 돌아보니 시험 감독관, 교사 등이 이구동성으로 영어 듣기 평가의 문제를 얘기했다”며 “근원적으로 교육적 시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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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이익 1574억원…반도체 사업이 실적 견인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57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같은 기간 67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흑자 전환이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대폭 증가하며 반도체 관련 사업 확장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24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697억 원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065억 원으로, 작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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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8년 ‘큐브위성’ 발사 추진…우주산업 진출 본격화
LG가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를 목표로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그룹 내 축적된 기술을 결집해 우주항공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는 우주항공청과 LG사이언스파크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간담회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노경원 차장, 그리고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한 LG의 주요 기술 경영진이 참석했다.LG는 이날 회의에서 통신모듈, 카메라, 배터리, 가전, 디스플레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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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가격 인상 효과로 수익 회복
농심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5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순이익도 동반 상승하면서 주요 제품 가격 정상화와 해외법인 성장세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농심은 올해 3분기 매출은 871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06억 원으로 3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4.4%에서 올해 3분기 6.2%로 상승했다.농심은 영업이익 증가 요인에 대해 지난해의 낮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