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축구’ 브라질이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로 여겨진 코스타리카와 득점 없이 비겼다.브라질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두 팀은 이날 파라과이를 물리친 콜롬비아에 이어 승점 1로 대회를 시작했다.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 랭킹 5위, 코스타리카는 52위라는 전력 차를 고려하면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우승 후보’인 브라질엔 아쉬움이 남는, 코스타리카로선 ‘승리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6월 모의평가에서 국영수 영역이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올해 6월 모평에서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1.47%로 2018학년도 절대평가 전환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어, 수학 등 상대평가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4%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평가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미다.국어와 수학영역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 148점과 1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오는 11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1일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26년7월1일 세개의 기초단체가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11월 주민투표와 법적뒷받침 이뤄져야 한다"며 "법적제도개선 실무준비 고려하면 11월 넘기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체제 개편의 특징도 분권과 분산이라는 기조라고 볼 수 있다"며 "분권과 분산은 에너지 대전환에
연두색 번호판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이제 5개 월이 지났다. 연두색 번호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며, 국정과제로 실시 되었는데, 이는 법인 명의로 고가의 슈퍼카를 구입하고 사적으로 이용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 실시됐다. 2024년 5월 31일 까지 국토교통부의 연두색 번호판 등록 현황에 다르면 9490대가 등록되었다. 하루 평균 60여 대가 등록 된 것을 고려하면 곧 1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두색 번호판 9490대중 수입차가 6045대로 국산차 3445대보다 많았다. 국
국내 마약사범이 지난해 50% 급증한 가운데, 10‧20대 마약류사범 비중이 전체의 35.6%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투약사범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액 알바에 현혹된 무직 청년층이 마약 ‘지게꾼’으로 가담하게 되는 것도 심각한 상황이다.텔레그램과 엑스 등 SNS를 통해 마약류 배달과 관련된 구인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무직 청년층을 유혹하고 있다. 월에 며칠만 일하면 수천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재된 텔레그램 아이디로 연락하면 성명불상자의 마약류 판매상과 연결된다. 이들이 마약류가 대량으로 은닉된 곳을 알
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것으로 점쳐졌던 개각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속도감 있는 개각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대한 적합한 인사를 발탁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개각과 관련, 현재 후보군을 추리는 초기 단계로 조만간 인사 발표가 날 정도의 단계는 아니며 검증 등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날 새벽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지만, 이 자리에서도 개각과 관련해 구체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 연평도에 새로 지어진 '공공목욕탕'이 섬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주민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탕에 모여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이웃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9일 옹진군에 따르면 연평도 공공목욕탕 이용객은 지난달 기준 209명으로 집계됐다.연평도 전체 인구가 1916명인 것을 고려하면 약 11%의 주민이 목욕탕을 이용한 셈이다.지난 4월15일 연평 커뮤니티복합센터 1층에 문을 연 공공목욕탕은 남탕과 여탕에 각각 냉탕·온탕과 샤워기 8개를 갖추고 있다.요
탁구대표팀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가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걸고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번번이 앞길을 가로 막는 ‘만리장성’ 중국이 버티고 있지만, 둘의 상승세와 대진운 등을 고려하면 금메달도 꿈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리우대회와 2020 도쿄 대회서 노메달의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 탁구는 이번 파리 올림픽서 남녀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건 혼합 복식이다. 탁구 세계 최강 중국은, 일대일 대결로만 승부하는 개인전에선
"우리가 핵무장하면 북 비핵화 압력 약해져""러북 협력, 심각한 우려…미·일과 평화 유지"한덕수 국무총리는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이미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고도화된 상태고, 북한 비핵화 압박 논거 등을 고려하면 현 상황에서 자체 핵무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한 총리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로 창설된 한미 핵협의그룹을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더위가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18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영국 지속 가능한 스포츠 협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이 열리는 달의 평균 기온은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섭씨 3도 이상 상승했다.심부 체온이 섭씨 0.5도만 상승해도 심장 박동이 분당 최대 10회까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도의 미세한 차이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선수와 관중에게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며, 경기력 저하를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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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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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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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간이과세 매출기준 '8천만→1억400만원' 상향
◇ 금융·재정·조세·공정▲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연 매출 금액이 종전 8천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부동산임대업 및 과세유흥 장소는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4천8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추진 =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우리나라에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도입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 출국납부금 면제 기준 연령이 12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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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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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63회 경북통계연보 발간
경상북도는 인구‧산업‧복지‧교육‧환경 등 도내 분야별 통계자료를 수집 및 수록한 제63회 경북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총 18개 분야 313개 항목의 주요 내용을 담고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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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꽃 페스타’ 직거래 장터 판매 상품 분석해보니…잣‧버섯류 인기
가평군은 ‘2024 자라섬 봄 꽃 페스타’에서 운영했던 직거래장터 ‘마켓섬’의 농산물 판매 분석 결과, 잣과 버섯류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4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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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0주년 김해 롯데워터파크, 오는 13일 ‘썸머 웨이브’ 시즌 개막
김해시 장유에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13일 '썸머 웨이브' 시즌을 오픈한다. 스릴 만점인 인기 슬라이드들을 전격 오픈해 무더위를 날려버리게 할 계획이다. 개장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야외무대 '웨이브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나는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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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주도권 잡기' 나선 삼성전자…개발팀 신설 등 대대적 조직개편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 '고대역폭 메모리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이번 조직 개편은 전영현 부회장이 반도체 수장을 새로 맡은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이날 자로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AI 시장 확대로 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HBM 기술 리더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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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KATRI,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본원 1층 비전실에서 KATRI시험연구원과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강성천 경과원장과 신동준 KATRI원장을 비롯해 경과원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 박종영 AI산업본부장,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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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현병찬 선생 작업공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글 서예 대가인 현병찬 선생의 제주시 한경면 작업 공간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 선생의 작품과 부동산 무상 기증에 따른 기부채납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먹글이 있는 집’ 건물을 서예 등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현 선생은 저지 문화예술인마을 내 자신의 작업 공간인 ‘먹글이 있는 집’과 대지 3410㎡, 작품 1088점, 도서 4816점을 조건 없이 제주도에 기부했다.현 선생은 제주시 화북 출신으로 제주사범학교 졸업 이후 44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