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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안 했고, 경보도 없었다”…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원인 못 밝혀

3시간전
해군이 지난 5월 포항에서 발생한 P-3CK 해상초계기 추락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끝내 밝히지 못했다.

기체에 비행기록장치가 없고, 음성녹음장치도 손상돼 복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속 회복훈련 미실시, 경보장치 부재, 일부 엔진의 손상 등 복합적인 요인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는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인적·기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고는 5월 29일 포항 해군비행장에서 이착륙 훈련 중 발생했다.

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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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서 승용차와 전동킥보드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2분쯤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전동킥보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운전자인 30대 A씨가 숨졌으며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B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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