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윤정우가 20일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에게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한달여 전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피의자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유심 대란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이렇다 할 고객 보상 없이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유통망 보상안은 준비 중이지만,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 영업 중단을 오는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일 SK텔레콤에 대해 유심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이유로 신규 가입 중단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유심 개통을 중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청 업무보고를 30분만에 중단시킨데 이어 청문회를 떠올리게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도 중단했다.홍창남 국정기획위사회2분과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업무보고를 다시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오늘 방통위 보고가 그릇된 상황에 정점을 찍지 않을까 시작부터 우려가 크다”며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끼친 해악은 내란 못지않다”며 “정권을 옹호하는 부적절한 인사를 공영방송 사장에 앉히는가 하면 정권을 비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약 268km 해역에서 23일 오후 11시 36분쯤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40도로 확인됐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20km로 측정됐다. 해당 해역은 일본 규슈 남단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오키나와 트러프 북부와 접한 곳으로,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점과도 비교적 가까운 지진 다발 지역이다.이 일대는 과거에도 중소 규모의 해저지진이 자주 보고된 바 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4~5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20일, 산본천을 포함한 지방하천 복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재해 예방과 수자원 효율 운영을 위해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됐음에도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던 산본천 복원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산본천은 산본신도시 조성 당시 복개되었으나, 이후 수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의 4단계 구간에 대해 준공을 승인하며 전체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지 10여년 만으로 오는 10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 연구와 산업·비즈니스 기능이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으로 최종 창업한 업체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최종 창업한 팀은 총 6개 팀으로, 디저트, 원예, 요식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청년 창업가들로 구성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출발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6개 창업 매장에 직접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또, 한수원과 경주시, 청년 창업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은행권의 보폭도 빨라진 모습이다. 금융당국 조직 개편을 앞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책 제언에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았다. 정책 제언은 사실상 새 정부에 바라는 건의사항으로, 은행권 숙원사업을 담았다. 이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다는 것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는 2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2회 영주시 한농연·한여농 가족화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두 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영주농업의 미래! 한농연·한여농과 함께!’를 주제로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
학교 급식실 인력난과 방학 중 무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부와 교육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6일 오전 경상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노조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새 정부가 들
코인베이스가 에이다와 라이트코인을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에서 cbADA와 cbLTC로 래핑해 지원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 보도했다.래핑된 자산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1:1 비율로 락업되며, 수요에 따라 발행 및 소각이 이뤄진다. 정기적인 준비금 증명을 통해 안정성을 보장하며, 이미 11만300개 래핑된 LTC와 290만개 래핑된 ADA가 유통 중이다.코인베이스는 이전에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승진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일부 피고인에 대해 감형했지만, 핵심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1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는 26일 제3자뇌물취득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치안감 조모씨와 전직 총경 박모씨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조 전 치안감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현직 경찰관의 승진을 도와주겠다며 김모 전 경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및 추진상황에 대한 총 점검에 나섰다. 도는 2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민 휴식공간인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현장점검 방문과 연계한 이번 회의는 사전행사로 2025년 국가위임사무 등 시군평가 우수시군 시상에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보고·토의, 시군 협조사항 및 건의‧홍보사항 논
코스피 지수가 20일 오전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18분 기준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KB증권은 지난 25일 고액자산가 전용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인 '투자를 더하다, 2025 KB Premier Summit'의 일환으로 '2025 하반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반기 ‘2025 KB Premier Summit’의 마지막 세션으로,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이 'The Korea 2.0 코스피 4,000전략 : 프리
대전소방본부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대청댐과 갑천 등 수난사고 우려지역에서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전지역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하천과 저수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119구조대와 생활안전대원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대청댐 일원에서 119특수대응단,
충남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미래장학회의 폐쇄적 운영 구조와 규정 미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259회 정례회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학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장학회는 별도의 임원추천 절차 없이 기존 이사회가 후임 이사를 직접 선임하고, 동시에 장학생 선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시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산업·복합시설용지 45필지에 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총사업비 3591억 원이 투입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약 85만㎡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용지 34필지와 복합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45필지가 분양 대상이다.
이 중 산업용지 10필지에 한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며 전국
BNK부산은행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 서비스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소지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월렛에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6월 중 동백전 앱을 통해 카드 발급 및 동백패스 가입, 환급 적용카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