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또 다시 전면 중단됐다. 지난 해 7월 제주도가 월정리 마을회와 합의했다며 공사 재개를 선언한지 9개월만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23일 월정리 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주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7월13일자로 이뤄진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에 대해 본안 사건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
올들어 석 달동안 제주에서 빠져나간 순유출 인구가 벌써 작년 한 해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출생아 수가 1년 넘게 300명을 밑돌면서 인구 자연감소도 32개월째 이어졌다. 제주지역 인구 유출과 소멸이 빨라지는 모습이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 인구 이동'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에서 인구 371명이 순유출됐다. 3155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지만 전입은 2784명에 그쳤다.앞서 1~2월 순유출 인구 761명을 포함하면 1분기 순유출 인구는 1678명에 달한다. 14년만에 순유출을 기록한 작년 한 해 규모(168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륙 간 물류망 연계와 제주 해상화물 운송 공적기능 도입으로 제주 물류 전환의 기틀을 구축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제주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호텔 난타에서 '제주-내륙 간 격차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체계 도입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에는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기관 및 학계 인사, 관련 단체 및 물류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김형근 박사가 '제주-내륙 간 격차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체계 도입방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상장을 희망하거나 상장에 관심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상장 클래스'를 운영한다.기업상장 클래스는 상장 정보와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제주기업을 위해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상장지원 사업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을 통해 IPO 절차와 방법, 투자유치 전략, 국제 회계기준, 기업가 정신 등 IPO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장지원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전문가 자문, IR 데이 등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함께 지난 23일 제주한림 해상풍력 발전사업 현장에서 제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까지 기관별로 추진했던 안전문화 확산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올해 제주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또, 사업장 자체 안전강령을 제정하는 1사1key 메시지 캠페인, '입도부터 출도까지'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심에서 수만명이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함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일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2만5000명이 참여하는 노동절 집회‧행진을 한다. 오후 2시부터
올해 국내 IT 기업 보도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면, 한결같이 ‘AI’가 등장한다. 주로 자사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했거나, 하겠다는 ‘계획’이다. 얼마 전까지 화두였던 ‘DX’을 대신해 ‘AX’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표현도 빠지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AI가 업계의 가장 뜨거운 트렌드이다 보니 그럴 수 있겠다. 최첨단 기술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에 비난하고 싶지 않다. 새로운 혁신 기술이 나올 때마다 이를 홍보마케팅에 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동행축제’를 위해 12개 플랫폼사와 힘을 합친다.중기부와 소진공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에 위치한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상생’의 뜻을 모은 플랫폼사는 △십일번가, △㈜그립컴퍼니, △롯데쇼핑e커머스사업부, △㈜브레이브모바일, △㈜우아한형제들, △㈜위대한상상(대표이사 전준희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는 신진작가 발굴과 전업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2024 제12회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을 5월 1일 오전 11시에 서울 동대문구청아트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공모대전은 매년 한번 열리며, 국내외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문화예술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문화예술의 대표적 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세계문화교류협회가 후원한다.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여운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올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세계의 오아시스는 사막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인간은 세계의 많은 오아시스를 인위적으로 확장했지만 이와 같이 확장된 오아시스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막화로 인해 이미 약 52,000 평방 마일의 오아시스가 사라졌고 더 많은 오아시스가 사라질 것이다.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숫자의 변화:-오아시스는 주로 인공적인 확장 프로젝트에서 85,000 평
올해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평균 1.52% 상승한 수준으로 확정됐다.올해는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데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오히려 올려달라는 의견이 5천건 넘게 접수됐다.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시가격과 연동된 전세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까다로워졌고,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빌라 집주인들이 무더기로 공시가격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1천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오는 30일 확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0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5월1일 새벽 사이 경상권내륙과 전남동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새벽까지 비가 내린 후 점차 그치고, 낮에는 구름 많겠다. 그러나 밤부터 5월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진주시는 지난 28일 사봉면사무소에서‘4월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진주시와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주시복지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결연협약단체와 재능기부단체 등 11개 기관․단체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물리치료사회의 물리치료 봉사, 미용사회의 이․미용 봉사, 더 조은 스튜디오의 장수사진 액자 제작, 중식봉사나눔회의 자장면 나눔 봉사, 안경사회의 돋보기 제공 및 안경 수리, 치기공사회의 틀니 세척 및 수리, 국방기술품질원 봉사단의 전기안전점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 벤처캐피털들의 관심은 다른 분야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던 일부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레이스에서 밀려나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투자를 받았지만 매출이 아예 없거나 미미해 불확실성에 직면한 스타트업들이 상당수다.15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던 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는 기존 사업을 접었고, 무스타파 슐레이먼 CEO를 포함한 핵심 멤버
팝업 스토어의 성지라고 불리는 성수동에서도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30여그루의 아름드리 나무가 심긴 정원이 펼쳐진 400평 공간에 마련된 NH투자증권의 네 번째 브랜딩 팝업 스토어 'N2, 나이트'다. 엔투는 MZ 세대 투자자들이 NH투자증권을 친근하게 부르는 이름이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브랜딩에 적극 반영해 캠페인 이름을 만들었다. 지난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NH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브랜드 팝업 '슈퍼스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등 최신 IT 기술이 금융범죄와 결합돼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장은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 및 통신 사기방지와 대응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최근 디지털 금융범죄 동향을 소개했다.⦁ "AI,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 악용한 금융범죄 대비해야"서병호 금융연구원 실장은 “생성형 AI가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잘하고 대화형 프로그램이라서 이용이 간편하다”며 “그런데 이것이 금융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