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인천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부모가 감소했다.육아휴직 사용률도 전국에서 중·하위권 수준에 그쳤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전체 육아휴직자는 1만1189명으로 1년 전 1만1457명보다 2.3% 감소했다.아빠 육아휴직자 수가 크게 줄었다.인천 엄마 육아휴직자는 8,135명에서 8,104명으로 0.4% 감소한 반면 아빠는 3,322명에서 3,085명으로 7.1% 줄었다.인천 육아휴직자는 2017년 7,221명을 시작으로 2018년 7,940명, 2019년 8,787명, 2020년 9,280명,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