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착수했다.제주도는 20일 제주시 아라2동 266번지 일대에서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5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제주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 탓에 국가물류기간망에서 소외돼왔다. 육상과 해상을 오가는 이중 물류체계는 도민과 지역 기업에 추가 비용 부담을 안겨왔고, 이는 제주산 제품의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