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나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등을 태우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31분쯤 구미시 임수동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1층 372㎡와 비품 등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불법으로 국내외 유료 OTT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던 이른바 '누누티비'의 운영자가 검거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해외 서버를 이용해 단속을 회피하며 불법으로 OTT 사이트를 운영해온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고, 불법 웹툰 사이트 OKTOON을 압수했다고 밝혔다.'누누티비'는 지난 2021년 개설된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서버를 이용해 정부 단속을 회피하며 운영을 지속해왔다.지난해 4월 잠시 서비스를 종료 선언했으나 곧 '누누티비 시즌2'로 다시 문을 열었다가 6월에 다시 중단하기도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URL 차단에 나섰지만 이
'막말' 등의 논란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만에 탄핵당했다.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총원 244명 가운데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임 회장의 불신임안을 가결했다.의협 회장 탄핵안은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24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대의원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된다.이날 참석 대의원 중 3분의 2에 달하는 170명이 임 회장의 불신임안에 찬성함에 따라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회장 자리에서 물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사고가 발생한 금성호에서 추가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을 이용한 수중 수색 중 선체 주변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시신은 11일 새벽 500t급 함정을 통해 제주항으로 이송돼 감식한 결과, 6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다.금성호는 지난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km 해상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침몰이 확인됐다.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승선원 27명 중 15명은 초기에 구조됐으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에 대한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부정처사후수뢰 등 수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40여만원을 명령했다. A경감은 지난해 7~9월 평소 알고 지내던 형사사건 브로커 B씨에게 자신이 담당하던 73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실 및 집행 계획 등 수사상황을 알
16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 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경북 서부내륙에는 밤부터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진다.지역별 아침..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신산포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성산항 선원복지회관에 ‘사고 수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수색 방안을 마련하고, 16일 오전부터 해상·수중·육상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경·군·관공선·민간 선박 등 28척과 항공기 2대, 드론 8대가 투입됐다.육상 수색에는 해경과 소방, 해녀 등 428명의 인력이 참여해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표선면 가마수산까지 해안가를 구간별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특히 해녀 270명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씨가 음주운전 혐의로도 재판받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이달 초 불구속기소 했다. 정확한 음주운전 적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
14일 필리핀 육상에 상륙했던 제25호 태풍 우사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육상에 상륙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6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80km의 약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육상을 지나 시속 7km 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6일 오후 9시경 타이베이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된채 동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제25호 태풍 우사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방한과 방중을 서로 제안했다.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6분부터 29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첫 회담 이후 약 2년 만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페루 리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을 먼저 초청했고, 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의 정치가 공식적으로 철퇴를 맞은 날로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논평은 “사필귀정이다. 그 긴 시간을 끌어온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졌다.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형이 선고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온갖 거짓말과 협잡, 사술로 이루어진 이재명의 정치사가 법원에 의해서 사실상의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오늘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늘은 170석의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의 당수로서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고성 동외동 유적은 애초 '고성 동외동 패총'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조문청동기가 발견되며 생활 유적으로서 가치가 드러났다. 그러고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 예산이 확보되며 발굴이 다시
14일 필리핀 육상에 상륙했던 제25호 태풍 우사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육상에 상륙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6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80km의 약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육상을 지나 시속 7km 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6일 오후 9시경 타이베이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된채 동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제25호 태풍 우사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5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AAL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센터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국책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이 사업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6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노인 자립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윤 의원은 본 사업의 유치를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미추홀구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증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