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내란 청산을 위해서만 광장에 나왔던 것이 아니었다. 해고 노동자들의 고공 농성장까지 행진하며 연대했고, 많은 이들이 발언대에서 성소수자라는 정체성을 밝히며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외쳤다. 6.3 대선은 바로 그 광장에서 비롯되었다. 광장에서 쏟아진 시민들의 열망이 결국 정
합천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합천 축협과 공동방제단 12개 반을 편성해 축산농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지원을 받아 드론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수해
함안군이 시범운영 중인 함안복합문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군은 4∼6세 어린이를 위한 전통문화예술 체험행사를 8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체험행사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90분간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도시재생시설 '삼가스테이'가 폭우로 피해가 있는 주민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됐다.복합공간 '삼가스테이'는 합천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숙박·체험시설로 조성됐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데, 최근 극한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의 핵심 과제인 ‘마이크로 소버린 AI’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마이크로 소버린 AI’는 대학이 주도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자율형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지역 산업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진주보건대학교 일부 교수의 장학금 갈취 의혹과 관련해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가 대학 측의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는 28일 낸 견해문에서 “진주보건대 내부 기구인 인권센터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해당 조교와 학생들을 면담하며 장학금 갈취 사건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신한은행은 3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들과 함께 ‘부산시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부산시에서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 기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무역 협상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였다”고 밝혔다.한미 무역 협상 한국 측 수석대표인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스가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를 포괄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사실상 우리 기업들이 주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진주시가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235억 8000만 원을 8월 중 발행한다.이번 발행 상품권은 모바일형 230억 8000만 원과 지류형 5억 원으로,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8월 1일부터 제로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보성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14일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5일시장과 벌교매일시장 등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벌교 전통
CJ피드앤케어가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더 강한 각오를 다졌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영업지구부장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영업조직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 것. 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했던 양돈·축우캠페인 결과에 대한 리뷰와 시상을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는 프리미엄 PC 케이스 브랜드 HAVN의 HS 420에 적용할 수 있는 전용 업그레이드 부품 세트 'HAVN HS 420 VGPU Kit'와 해당 키트를 기본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 ‘HAVN HS 420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VGPU Kit은 HS 420 케이스를 수직 GPU 장착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키트다. 구성품은 PCIe 5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크게 급락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11만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단기 보유자의의 움직임이 다음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BTC 가격이 7% 하락해 11만달러로 되돌아갈 가능성을 점쳤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번달 비트코인이 11만~11만5000달러 구간을 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무역 협상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였다”고 밝혔다.한미 무역 협상 한국 측 수석대표인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스가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를 포괄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사실상 우리 기업들이 주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구미시가 결혼을 준비하는 20대 청년층을 위해 ‘혼수비 지원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청년정책을 내놨다. 초혼 신혼부부에게 가전·가구 구입비 명목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인구를 붙잡기 위한 시의 전략이 반영됐다. 시는 8월 1일부터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