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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덮친 경남] 산청군 기후위기 산사태 위험 대비 실효성 부족

극한호우로 피해가 큰 산청군은 관련 조례를 갖추고 예산을 늘리고 있었음에도 참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군의회에서도 기후위기에 따른 폭우와 산사태 우려가 제기됐었다.

앞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좀 더 자세한 지질 조사와 예방시설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산청군의회 회의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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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일 년 내내 30도가 넘는 열대기후 나라다. 올해 2월 말레이시아에 와서 한국의 추위와 상반되는 무더위에 1년간의 삶을 걱정한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은 역전되었다.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하다. 미국 텍사스에서는 기록적인 홍수로 1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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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기후위기를 멈추고 죽음의 일터를 멈추기 위해 사회적 파업을 시작한다"며 다음 달 1일과 15일 파업을 예고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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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높이 제한과 낮은 사업성 때문에 20여 년간 재개발이 지지부진 하던 곳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 동안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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