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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이름없는 천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이름없는 천사가 “이웃을 보듬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하고 나눔과 이웃사랑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9일 지폐와 동전이 담긴 가방을 문광면사무소 문 앞에 두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는 자신의 신원 공개를 거부하고 이웃사랑만 실천해 훈훈한 정감을 남겼다.

이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는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혜연 면장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천사 주민의 마음에 감사하다”며“이웃을 보듬는데 그의 마음도 함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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