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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172%·배춧 52%↑… 밥상물가 고공행진, 집밥먹기도 부담되네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국민이 즐겨 찾는 고등어·갈치·조기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밥상 물가 비상등이 켜졌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0으로, 전월 에 견줘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이후 두달 연속 상승세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5%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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