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6일 개막한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83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661년 5월 일본 사신이 우연한 표류로 탐라에 도착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확장된 가상의 표류기 내용으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등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14개국 40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분포된 싱가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일본, 한국(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