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미소와 둔황의 예술혼이 ‘실크로드’라는 인류 문명의 핏줄 위에서 하나가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신라학과 둔황학, 코리아실크로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9일 코모도호텔 계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천년 수도 경주와 실크로드 중심지 둔황을 잇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 도시의 문화·학술 협력을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와 둔황시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해로, 두 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문화유산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베트남 방문에 앞서 1일 국회를 방문해 송언석·김병기 원내대표와 박형수·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을 모두 만나,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세계경주포럼·APEC 기념관 조성 등 '포스트 APEC' 특별지원, 그리고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지역 재창조 사업의 국비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여야를 초월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에이펙 정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25 영호남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 ‘상생의 교육,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류는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 시설거점지원센터 교직원과, 목포교육지원청 교직원 40여 명으로 진행했다. 2025년에 개원한 전남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봄 목포’를 견학했다. 늘봄 목포는 전남 최초의 거점형 늘봄센터로서 다양한 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관
김천시가 지난 27일 자산공원 내 자운정에서 ‘전통공예 활성화 서각 작품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김천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서각 예술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김천을 대표하는 인물과 상징물을 서각 기법으로 새긴 총 51점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전시된 서각 작품들은 김천을 상징하는 인물, 자연 및 특산품 등을 전통 및 현대 서각으로 구도를 잡아 문자 조형예술로 승화한 것이 특징이며, 시민들이 산책 중에도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자산공원이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대구지역 12개 섬유 기업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다이텍연구원은 30일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 및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2025 국제스포츠용품 전시회’에서 공동 상담관을 운영,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난 1970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ISPO는 지난해 기준 50개국 2300여 곳 업체가 참가, 5만5000여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산업
지역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대성에너지㈜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여러 사회 공헌 활동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3일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 지역 사회 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성에너지는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이 부문 6년 연속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사회 공헌 인정 제도는 매년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인증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대성에너지는 올해 ESG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높게 평가, A+ 등급 인정을
터키 암호화폐 거래소 파리부가 두바이와 바레인에서 규제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거래 규모는 최대 2억4000만달러다.이번 인수로 파리부는 터키를 넘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인메나는 2021년 바레인 중앙은행으로부터, 2023년에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파리부 창업자이자 CEO인 야신 오랄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시장 중 하나에서
한 주간 뒤숭숭한 분위기의 연예계였다. 박나래의 갑질 의혹부터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조세호,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의혹까지 한 주간 이슈를 정리했다.◆ 박나래, 매니저 갑질 의혹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제기된 코미디언 박나래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4일, 더이음마당에서 ‘2025년 농촌지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시범사업 추진 농가와 농업인 학습단체, 청년농업인, 농촌지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 변화 대응 과수 육성, 스마트농업 확대, 지역 소득화 유망작목 발굴, 과학영농시설 운영, 농기계 임대 활성화, 귀농과 귀촌 지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남아공·유럽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A조에 묶이며 32강 진출 레이스의 첫 그림이 그려졌다.한국은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유럽 PO는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가 경쟁하며 최종 본선행 표를 거머쥔 팀이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붙는다.경기 일정은 한국 기준으로 △내년 6월 12일 유럽PO 국가와 1차전 △6월 19일 멕시코와 2차전 △6월 25
포스코그룹이 2026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026년도 정기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다지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인사 쇄신을 통해 글로벌 미래소재 기업 도약의 기반을 다져 온 포스코그룹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선제적인 대응과 중장기 사업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정기인사 일정을 앞당겼다.먼저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은 △안전문화 재건을 위한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월요일인 12월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
터키 암호화폐 거래소 파리부가 두바이와 바레인에서 규제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거래 규모는 최대 2억4000만달러다.이번 인수로 파리부는 터키를 넘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인메나는 2021년 바레인 중앙은행으로부터, 2023년에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파리부 창업자이자 CEO인 야신 오랄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시장 중 하나에서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내부 마켓메이킹 팀을 꾸리고 사용자와 직접 거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5일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최근 스포츠 베팅 전문가를 포함한 여러 트레이더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22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140만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후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 일환이다.경쟁사 칼시는 이미 내부 거래팀 '칼시 트레이딩'을 운영하며 플랫폼 유동성을 지원하고
미국 텍사스 주가 미국 내 주정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텍사스가 500만달러 상당 블랙록 비트코인 신탁을 매입했으며, 추가로 5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는 주정부 차원 최초 비트코인 매입으로,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법에 따라 실행됐다.이번 결정은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의 비트코인 지지 입징과 맞물려 있다. 애벗 주지사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메타가 AI 챗봇 '메타 AI'에서 실시간 뉴스 제공 기능 강화를 위해 주요 뉴스 퍼블리셔들과 데이터 계약을 체결했다고 테크크런치가 5일 보도했다.메타는 CNN, 폭스뉴스, USA투데이 등과 협력해 사용자가 뉴스 관련 질문을 하면 실시간 정보와 기사 링크를 제공한다.메타는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AI 응답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페이스북 뉴스 탭 폐지 이후 뉴스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메타 AI는 200개국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