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506명의 명단을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자진 납부 유도를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이뤄지는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에 따른 것이다. 세금 고액·상습체납은 성실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키는 심각한 병폐를 부른다. 명단공개를 넘어서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올해 지역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는 대구 289명을
포항시가 2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 공무원 마인드 교육의 하나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강연이나 토론 형식이 아닌 뮤지컬 공연으로 인구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여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속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가 겪는 현실을 신나
올 12월 대구에선 1880여 가구, 경북은 2580여 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5996가구, 지방 1만1963가구 등 모두 2만7959가구로 전달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만1963가구가 입주하는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전달보다 많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0%가량 적은 수준이다.다음 달 지방 입주 물량은 경북이 258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319가구, 대전 2135가구, 대구 18
경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헴프는 대마의 THC 함량이 낮은 품종으로 마리화나와 구분되어 산업용으로 활용한다.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되었다.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
그룹 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21일 르세라핌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르세라핌이 수상한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그해 뛰어난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경북도는 2024년 경북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9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기존 상표 사용자 중 우수 업체 2곳은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은 경북도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으로, 잔류농약 또는 안전성 기준을 준수해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규모,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명품화 육성 사업은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지정된 후 1년
대구FC가 2부 강등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충남아산으로 떠난다. 대구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 1차전에서 충남아산FC와 격돌한다. 승강PO는 홈 엔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2차전 승리수, 합산 득실차, 연장전, 승부차기
“음수사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성남시가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4개 구역 1만2055세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 선정 규모는 아파트 등 3개 구역 1만948세대와 유형별 안배를 고려한 연립주택단지 1개 구역 1107세대를 별도 정비 물량으로 추가 선정한 것을 합한 수치로 성남시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실시한 결과다.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유형은 ▲기초구역29,S5 ▲기초구역30, ▲기초구역21,S4(시범단지 현대‧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접견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우메로우 특사는 "러·북 군사협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외교부, 경제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
민간인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국회의원실 ‘총괄본부장’ 직함을 내세워 창원시정에 개입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으나 창원시 내부 감사를 통한 자정 능력이 고장 났다. 창원시의회서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부결로 감시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시민사회단체는 명 씨가 창원을 주무대로
한창민 의원은 27일, 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폭력 피해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3년마다 사회복지사들이 겪는 신체적·언어적 폭력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그에 따른 대처 현황을 공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행법은
충북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공동 연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충북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등 4개 글로벌 혁신특구 특구사업자들이 독일 프라운호퍼, 일본 도쿄의대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대 병원,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등 12개국 29개 기관과 함께 33개 국제공동 R&D 과제를 본...
창 너머 나무들이 주체하지 못하는 몸짓인 걸 보면 오름의 정경이 짐작이 간다. 바람의 세기가 가을을 주관하기에 마음마저 흔들려도 좋은 가을이다. 자연과의 경계가 썸 타는 시간도 없이 허물어진다. 이울기 전에 가을의 찬란함을 흡입하고 삶을 충족하자는 마음에 오름의 억새가 연일 나부낀다. 더는 지체하지 않고 출발한다. 평일을 선택한 이유대로 주차 자리가 비어 있다. 자동차와 사람들의 소음으로 오름을 느낄 새도 없이 하늘마저 칙칙했었던 날이 있어 선별한 오늘이 길 일이려나. 바람이 심상치는 않다. 폭이 넓은 계단이 무수히 밟혀도 모로 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서울시는 이번 검사 대상에서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 항목을 검사했다고 22일 밝혔다.‘아동용 섬유제품’ 17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국
춘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다. 춘천역 관광안내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아닌 사람이 동반 시 동반자는 50% 할인을 해준다. 이와 함께 춘천시티투어와 연계된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추가로 할인받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2024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7차 과정으로 경북과학기술고등하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공장 견학과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견학은 라면 등 종이용기 제조업체인 ㈜에스제이피와 의류 및 2차 전지 관련 제작기계 제조기
대구FC가 2부 강등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충남아산으로 떠난다. 대구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 1차전에서 충남아산FC와 격돌한다. 승강PO는 홈 엔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2차전 승리수, 합산 득실차, 연장전, 승부차기
경북에서 정착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F&B 기업들이 고객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리뷰를 획득하기 위한 팝업 ‘디저트 미식가: 지슐랭을 찾아주세요’가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위치한 separates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식용꽃을 재배하고 정성
일본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서울 공연 전석 매진에 이어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2024년 일본 전국 투어 24회 공연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스미노 하야토는 명문 공대생 출신으로,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