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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기분까지 수집하는 AI 카메라…영국서 '인권 침해' 논란

영국 철도 공기업이 주요 기차역에서 인공지능 카메라 시스템으로 승객의 감정이나 기분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했다는 폭로가 나와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광고주들에게 시민의 사적인 데이터가 동의 없이 제공됐을 가능성 때문에 인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9일 더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철도 공기업 '네트워크 레일'이 지난 2022년부터 워털루역, 유스턴역, 피카딜리역, 레딩역 등에서 운영한 AI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승객의 인구 통계 특성과 감정 정보를 수집했다.

이는 시민단체 빅브러더워...
항공기 부품 기업 아스트가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와 1조1785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해당 계약의 주요 내용은 B737 섹션 48 및 벌크헤드 등의 항공기 부품 제작 및 납품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계약지역은 미국이다.아스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8억4784만5073달러로, 이는 27일 최초 고시 환율 달러 당 1390.1원을 기준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콘텐츠 번역 전문 기업 이지트랜슬레이트에 대해 26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소개했다.이지트랜슬레이트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휴먼AI'를 통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번역 서비스는 기계 번역 콘텐츠를 제공하여 일부만 사람이 편집하지만, 휴먼AI는 콘텐츠를 흡수하여 대규모언어모델과 혼합하고 LLM의 단기 메모리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더 정확하게 번역한다. 또 필요한 경우에만 사람이 개입하므로 번역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 HUB71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해시드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하고, HUB71 등 현지 정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웹3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국내 테크 스타트업 중동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아랍에미리트는 최근 바이낸스와 OKX, 노무라의 레이저디지털 등 해외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김서준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여름철 생활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여름철 특화 서비스는 에어컨 판매·수리 및 냉동·냉장고, 얼음·정수기, 방충망 설치 정보 등으로 원하는 위치의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열사병, 냉방병 및 식중독 등으로 인한 여름철 질병 발생 시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을 문의하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장마철 누수·방수 업체를 비롯해 태풍, 정전과 같은 비상 상황 시 긴급 대피소 등을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1
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규모의 돈을 쏟는다.1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매체가 내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TSMC의 내년 자본지출이 320~3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2나노 등 최첨단 공정과 관련된 연구 개발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예상보다 높은 2나노 수요로 2025년 TSMC의 투자는 올해보다 12.5~14.3%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앞서 TSMC는 4월
까뮤이앤씨가 SK에코플랜트와 1010억 규모의 PC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는 SK하이닉스 M15 Ph-3 프로젝트 중 PC공사 2공구에 대한 수주 계약으로, 총 계약금액인 1009억9100만원은 까뮤이앤씨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788억2795만3382원 대비 36.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계약 체결일은 2024년 6월 26일이며, 계약기간은 2024년 6월 24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지정됐다. 까뮤이앤씨는 SK하이닉스 M15X 사업 중 PC자재 납품 및 설
전력거래소가 3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훈련은 전력거래소와 산업부,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수요급증과 동해안 지역 산불에 의한 발전기 탈락 등을 상정해 전력수급 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했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과 SMS·FAX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또한,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DR ▲
서울 시청역 앞 차량 역주행 참사를 계기로 고령 운전자 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는 총 47만8409명이다.65세 이상 운전자는 6만3548명으로 전체 13.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고령 운전자 기준은 65세 이상이다. 도민 운전면허 소지자 8명 중 1명꼴로 고령인 셈이다.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3만1430명으로 6.6%, 80세 이상은 5453명으로 1.1%다.도내 택시 기사는 총 5113명으로, 개인택시 3870명과 법인택시 1243명이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3인이 TK을 찾아 표심 확보에 공을 기울였다. 당원 투표 반영률이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충성 당원 수가 많은 ‘보수 텃밭’에서 지지세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3일 오전 대구 일정을 가장 먼저 시작
지난해 주요 금융그룹 직원의 자발적 이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신한금융만 유일하게 상승했다.3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전년 대비 1.4%P 하락했다. 총 이직률은 전체 임직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병원이 있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돼 저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에게 건의한 의대 신설에 대한 계획이 정식 제출하면서 경북지역 의대 신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쉽게 쌀이 산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쌀은 오랜 시간 저장해두면 여러 성분 중 지방이 가장 먼저 변하면서 쌀의 산패를 가속화시킨다. 여름철에는 쌀의 호흡 증가로 인해 지방이 분해되면서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쌀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자동산화를 일으켜 휘발성 및 비휘발성 산화 생성물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6년 국제식품과학기술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러한 쌀의 산화는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쌀이 산화되기 시작하면 발암
정부가 지능지수 71~84에 속하는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첫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경계선 지능인이 13.6%인 700만명에 육박하고 초중고 학생만 집계하면 78만명 수준이다. 이들에게 학업 상담, 직업훈련 등을 지원,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3일 교육부는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경계선 지능인은 인지능력과 사회성이 부족해 학교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 지원은 거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정부 질문에 앞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했다.우 의장은 이날 채상병특검법 상정에 대해 "국민 60%이상이 순직해병 특검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신만큼 이제 국회가 이 사안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채상병이 순직한 지 이제 곧 1년이 지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지역언론학회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3일 한국프레스센터 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인터넷신문 기자의 지역 전문성 강화, 지역 기반 인터넷언론 활성화, 지역 인터넷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 공동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식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지역의 인터넷언론은 단순히 중앙에서 발생하는 시사 뉴스나 사건을 전달하는 통로 이상의 역
DL이앤씨가 회사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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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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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장맛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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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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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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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 공동목장 활용 '탄소시장 창출' 제시
제주지역 마을 공동목장을 탄소시장 창출에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안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축산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마을 공동목장 보존과 지원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비는 6600만원으로, 지난해 9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0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6월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마을 공동목장 보전 정책으로 방목지 회복 사업과 유기질 비료 지원 및 축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목‧생태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주 커먼즈 거버넌스 구축, 방목 생태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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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연 1% 저금리 대출 지원
의성군은 지역 내 청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총 2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을 시작,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3일부터 신청을 받는 이 사업은 청년실업률이 높아지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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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소지자 13% 노인...80대 택시 기사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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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원희룡·윤상현 일제히 대구로…"TK 표심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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