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이 본격적인 폭염 날씨에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종료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12시까지 연장했다.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남평읍 대교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읍면동 무더위쉼터 40곳을 방문할 예정이다.냉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안부, 경로당 냉방비·식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윤 시장은 시설별 관리책임제를 도입, 읍면동 담당 직원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지역사회와 상생·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강원 춘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 하나금융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또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이색 이벤트와 골프 대회 진행에 따른 기록 등으로 추가 기부금을 적립했다.조성된 기부금은 춘천·원주의 총 4개 기관에 전달돼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
지난해 북한 경제가 4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32조32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해당 보고서는 유엔의 국민계정체계 방법을 적용해 추정한 것으로 북한 경제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과 제조업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제조업 중 경공업은 가발 등 임가공 생산이 확대하면서 0.8% 늘었다. 중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조6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5조414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7% 개선된 수준이다.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손님 기반 확대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체계적 리스크 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ㆍ모현읍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117만평이 8월 경에 해제될 것이며, 유림동의 2만 7천여평도 수변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유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시간 가량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수변구역과 군시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약 117만평이 수변구역에서 머지 않아 해제될 것"이라며 "수변구역 해제가 추진 중인 지역 중 처인구 유방동은 10필지 약 3500평이 포함됐다"고 말했다.이
제주시 동쪽에서 애조대로를 타고 서쪽으로 가노라면 연동의 연속되는 동글동글한 쌍둥이 오롬들이 계속되는 걸 보고, ‘우와!’하고 감탄하게 된다. 봉개동 민오롬-남짓은오롬-광이오롬-염통메으로 이어지는 오롬들이 포근하고 정겹다.염통메는 연속되는 오롬 군락의 마지막 서쪽 끝인 제주시 연동 1026-3번지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오롬의 높이는 해발 245m, 비고 60m, 둘레 1496m, 면적 162,799m로 연동 세 자매 오롬 중에 막내로 높이·둘레·면적 그 어느 것이나 작고 낮은 언덕 같다.연동 세
램리서치가 1일 3세대 극저온 유전체 식각 기술인 '램 크라이오 3.0'을 공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램 크라이오 3.0은 첨단 3D 낸드의 수율과 전반적 성능 개선을 지원해 AI 반도체 제조사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적화됐다.기존 3D 낸드 스케일링은 주로 메모리 셀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깊고 좁게 파는 고종횡비 메모리 채널 식각 기술이 사용됐다. 이 과정에서 원자 수준의 미세한 편차가 발생하면 소자 전기적 특성 및 수율 저하가 발생했다.램 크라이오 3.0 기술은 극저온 공정 온도
코레일 대구본부는 최근 동대구역 일원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안전보건의 달’ 안전 캠페인을 갖고, 안전문화 실천을 다짐한 뒤 고객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생활 실천 등 안전문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선 양심 지킨 황현 등 이야기 담아 “선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우리에겐 역사가 필요하다.”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이자 학생들에게 '큰별쌤'으로 더 유명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최근 를 출간했다.어렵고 복잡한 역사적 사건도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내는 그의 이번 신간은 지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과 서왕진 의원은1일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와 관련 디지털가전 피해업체와 긴급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장식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 업체 대표는 “어제 직원들 전부 다 권고사직했다”며 울먹였다. 다른 업체 대표도 “살면서 단 한 번도 세금 연체한 적 없고, 핸드폰 요금도 연체한 적 없는데 이 사태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수십 년 판매업에 종사했는데 석 달 만에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벌써 연체 추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일 세아베스틸지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는 판가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올해 2분기 세아베스틸지주의 매출액과 영
산청군은 가족음악극 공연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오는 29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작이다.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와 산청군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외가
제천시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김창규 시장은 최근 33℃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돼 폭염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더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시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14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쉼터 내 냉방기 청소 및 수선 사업을 완료해 운영의 효용을 높였다. 아울러 관내 7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해 보행자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그린 통합쉼터 1개소를 신규 설치 중이다.또 폭염취약
26일 국회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2차 청문회가 열렸다.이번 청문회에는 최재영 목사가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김건희 여사는 불출석했다.여야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불출석과 비공개 조사와 관련해 공방을 펼쳤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경호처 별관에서 수사를 받았는데 그때 검사들이 신분증을 보여주고 휴대전화까지 반납하고 수사했다"며 "다 불러들여서 수사를 받았다는 데 그게 수사를 받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이 특혜도 없어야 하고 성역도 없어야 하고 예외도
※ 07월 26일부터 07월 2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과 내일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
제주지역 쿠팡 노동자가 하루 만에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다.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이 26일 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쿠팡CLS 소속 일용직인 50대 조모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께 제주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물을 마시던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쿠팡CLS가 운영하는 이곳은 제주1·2·3캠프로 상품을 보내기 위한 간이 정거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또 쿠팡 상품을 배송하던 제주지역 택배기사 임모씨가 뇌출혈 증상 때문에 제주1캠프로 돌아오지
국회예산정책처는 26일 'NABO FOCUS 제73호 – 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관련 주요 쟁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이번 보고서는 정부에서 발표한 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배경 및 제도 개선안, R&D 예타의 순기능과 역기능, 향후 R&D 예타 폐지를 위한 주요 논의 사항 등에 대해 분석했다"고 말했다.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R&D 예타는 2018년 이후 25조80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으로 재정효율화에 기여해왔으나, 정부는 지난 5월 17일 최근 R&D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제주연구원은 2일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 경제의 새로운 동력,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와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 김명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제주도의 새
제주 버스 노선 개편 시행 첫날 일부 혼란이 빚어졌다.일부 시민은 버스 노선 개편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직장인 일부는 평소처럼 출근길에 나섰다가 뒤늦게 노선 개편 사실을 알고는 당혹해 하면서 부랴부랴 변경된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버스정보단말기에서 경로와 시간을 파악했다.1일부터 총 85개 버스 노선이 신설이나 폐지, 경유지 변경, 배차 간격 조정 등으로 개편됐다. 기존에 운영되던 149개 노선 버스 680대 중 75대가 감차됐다.버스 노선 개편 자체가 민감한 사안인데도 개편 확정 후 홍보 기간이 짧았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