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파크포레 인근 부지.광범위하게 둘러쳐진 울타리 안에는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고 펜스 주변 곳곳에는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이곳 논현동 580의 3 부지는 1만532㎡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유하고 있다.그러나 2005년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상 '학교용지'로 지정됐음에도 학교 신설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0년째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나모씨는 “학교가 들어서지 못해서 몇 년 전부터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한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지금은
용인중앙시장이 스마트해진다.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2일부터 유동 인구 분석 시스템을 가동하고 시민들이 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5G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유동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IoT 센서는 용인중앙시장 1번 게이트를 비롯한 교차로 총 9곳에 설치됐다. 분석 센서는 관제 서버와 와이파이로 연결돼 각 지점을 통과하는 인원을 분석하고 구역별 혼잡도, 이용자 이동 경로 등을 알려준다.시는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이 실수요를 반영한 용인중앙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광명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자 7월부터 어학∙자격시험 관련 학원 수강료를 지원한다.1일 시는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에 추가해 학원 수강료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미취업 청년과 취업자 중 1년 미만의 단기간노동자이다. 응시료와 수강료를 합해 최대 30만 원을 선착순 지급한다. 응시료가 지원되는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국가전문자격 248종이다.수강료 지원은
광명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9일 개장해 8월25일까지 운영한다.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시는 올해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놀이기구를 교체하고, 바닥 분수와 배수로 등 철골 구조물을 개선했다.광명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은 수심 30㎝ 이하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알맞게 조성돼 있다. 이용객들은 어린이의 안전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아쿠아 슈즈와 수영모자를 필수
경기지역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주택 침수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수량은 이천 89.5㎜, 여주 86㎜, 광주 73.5㎜, 양평 67㎜, 용인 66.5㎜, 평택 65㎜ 등 경기지역에서 평균 55.1㎜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경기소방은 배수지원 1건, 안전조치 54건 등 총 55건에 대한 소방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11시27분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반지하
군포시는 최근 군포역전시장에서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장보기 체험을 진행하는 ‘어린이 만세마켓’ 행사를 가졌다.‘어린이 만세마켓’은 군포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군포에서는 장보기 시장 체험과 1919년 군포 항일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하은호 시장은 ‘1일 명예 전통시장 체험선생님’으로 변
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규모의 돈을 쏟는다.1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매체가 내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TSMC의 내년 자본지출이 320~3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2나노 등 최첨단 공정과 관련된 연구 개발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예상보다 높은 2나노 수요로 2025년 TSMC의 투자는 올해보다 12.5~14.3%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앞서 TSMC는 4월
농협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9개 전 계열사의 투자·심사·리스크관리·상품개발 실무책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최초로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환금융'의 정의와 전환금융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인 일본 MUFG Bank 적용 사례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성형AI 시스템을 도입하는 ‘K-WATER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LLM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된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벡터화 및 저장소 구성 ▲AI 학습 및 업무 특화 모델 튜닝 ▲업무 지원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정부의 수입 농산물 확대 정책에 반발한 경남지역 청년 농민이 집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돼 구속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일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영장실질 심사에서 김 국장의 구속영
충북권 최초의 비올라 앙상블인 `조이비올라'는 오는 13일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 `다시, 처음: 캔들라이트'를 갖는다. 조이비올라는 음악감독 및 지휘자인 김기무 비올리스트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총 25명의 비올라 앙상블이다. 이들은 바로크와 낭만주의, 현대예술 음악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탱고, 영화음악, 민요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부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 4일 이 전 대표 측에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다만 소환일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며, 추후 일정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가 당시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 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 갤러리에서 `제19회 충북도 사진대전람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대·추천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일반 공모부문 입상작 등 총 84점이 전시된다. 대상은 조윤정 작가의 `삶의 여정'이, 최우수상은 홍성철 작가의 `모래폭풍 느낌'이, 우수상은 김금자 작가의 `호기심'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