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최근 수월봉, 섶섬 등 자연유산 지역에서 발생한 낙석으로 인한 도민들의 우려에 따라 전문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달 21~22일 이틀간 섶섬, 문섬 및 범섬, 수월봉 정방폭포, 산방산, 탐라목교, 삼각봉 등 도내 자연유산지역 7개소에 대해 전문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관리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전문가들은 섶섬과 수월봉의 경우 붕괴 위험성이 큰 지점에 대해 낚시행위 통제 및 일부 탐방로 폐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세계유산본부는 취약·안전우려